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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earning to live with a lot of things" - 다양하게 사는 법을 공부하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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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07일
잡담 - 영등포의 북치는 아저씨 등등
 - 파판 Distant World 콘서트에 갔다오긴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저녁 약속이 하나 파토가 나서 아쉬운 하루.

  뭐 자세한 건 나중에 적고...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은 공연이라고 할까.




  = 심슨은 언제나 재미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야 밤에 심슨 올나잇은 재미있다.



 - 영등포 윤락가에서 북을 치면서 행진을 하는 아저씨가 있다더라.

  처음에는 홍등가나 나이트 클럽 홍보하는 삐끼 중에서 좀 특이한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무슨 교회인지 몰라도 영등포의 그 왁자지껄한 유흥가 동네에서 꾸준히
  주를 믿으세요~ 라고 북을 치고 다니며 선교하는 분위기랄까.

  근데 딱 봤을 때 인상은 그 왜 북치는 소년 노래 있잖은가. 그 노래에 맞춰서
  "주를 믿으라 라팜팜팜~ 양때를 몰고가네 라팜팜팜~" 하고 부르는 그런 사람 같달까.

  얼마 전에 영등포 롯데시네마에 갔다가 우연히 이 북치며 선교하는 아저씨를 봤는데
  삐끼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주 예수를 믿으세요 가 나와서 인상이 강했다고 할까.

  게다가 그 북소리가 귀에 익었다.
  아아, 이것이 바로 서브리미널 효과라는 것인가.

  당분간 북소리만 들으면 선교 소리로 들릴 것 같다.

  이번 MBC도 마찬가지 건일려나.


  = 밸리가 또 시끄럽다.

  까서 해결 되는 일이라면 까도 괜찮을려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지금의 과열은 좀 그렇다는 기분이다.

  사실 이게 다 이오공감이란 시스템의 악용 탓이긴 한데..,

  하지만 까서 해결되지 않는 일에 필요이상으로 열을 내는 게 불필요하고
  사람들을 지치게 하며 그 반동으로 비슷한 사건에 둔감하게 된다는 것을

  높은 자리에 계신 가카께서 몸소 증명해주시지 않았던가.

  까서 재미있다는 즉물적인 재미나 일순간인 우월감 이외에 다른 무슨 이득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씹덕이 일본가서 돈을 해쳐먹은거야 까고도 싶고, 또 그 치에게 교훈이 되는 뭔가로 남으면 좋겠지만...

  바보 같이 소재를 잘 못 고른 모 메이저 블로거를 깐다고
  정권과 방송이 바뀔리가 없잖은가.

  그냥 분위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홀로 북을 치면서 선교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DAIN.
by DAIN | 2010/02/07 00:25 | 신변 잡기 잡상 | 트랙백 | 덧글(1)
2010년 02월 06일
잡동 스런 잡동 사니

 - 토요일 아침에 무한도전 여자복싱 특집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문득 떠오른 것이 하나 있었다.

 "근데 이거 방송 녹화한 테입에 자막 붙여서 일본 선수 쪽에도 보내줬을까?"
  하는 작은 의문.

  MBC 홈피 가입해서 게시판에 '일본 선수에 방송 테입 보내주셨나요?' 라고 물어볼 수도 없고..., (귀찮아서)

  아, 뭐 알아서 보내줬겠지.
 이렇게 협조 받아서 하는 거고 세미 다큐멘타리 형식이니 상대 선수에게도 과거의 기록이랄까 그런 걸로 간직할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을 텐데 말이다.

  다만 무한도전 멤버가 도전하는 게 아니라, 타인의 도전을 지켜보는 입장이라서 버라이어티로는 좀 애매하긴 했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형식라는 면에서는, 이런 쉬어가는 형식의 내용도 나쁘진 않은 것 같긴 하다.

  정준하는 초반에 너무 악을 쓰더니 막상 선수 이름 호명해야 하는 데서 목이 쉬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안쓰럽다는 것보다는 클클클 웃음을 당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어떤 의미론 정준하의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조금 동정은 간다.
  그런 경우도 사실 있긴 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참 본의 아니게 실수의 연발로 노력한 결과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긴 하다. 실제로 살다보면 열심히 하지만 사고쳐서 깎아먹는 것보다, 아무것도 안해도 사고도 안치는 게 때때로 더 도움이 될때가 있긴 하다.
  그렇지만 실패를 두려워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로 회피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거 아닌가. 정준하가 앞으로 웃음으로 되 갚을 게 있으리라 믿을 수 밖에. 응원은 하지 않더라도 야유를 할 생각도 없다.

  라운드 중간에 잠깐 흐르는 록키의 고잉 투 디스턴스나 '아이 오브 타이거' 같은 음악들은, 역시 복싱에서 안나올 수가 없게 되었구나.
  아이콘이랄까 상징이랄까.
  록키가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텼듯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결국 호들 값 떨 정도의 깊은 감동은 아니었다고 해도, 도전을 연기하던 사람들이 같은 눈 높이에서 구경하면서 일체화 비슷한 재미가 있는 것은 인상적이다.
  오히려 꾸며진 컨셉이라고 해도 (방송용) 도전을 하던 사람이 타인들의 도전을 보면서, (보통사람인) 구경꾼의 입장에 서는 시청자 입장의 사람들과 같은 어깨 높이로 설 수 있다는 자체가, 무한도전의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올해에도 무한도전 팀의 건투를 빈다.


이어지는 내용
by DAIN | 2010/02/06 10:43 | 신변 잡기 잡상 | 트랙백 | 덧글(1)
2010년 02월 01일
잡담스러운 것들 - 오늘의 잡스런 음반
 - 끝없는 잡소리의 길.

  소울해커즈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입수. 근데 이게 그냥 뒷전이 되어버렸다.

  오늘의 메인은 'ANIME DE QUATRE-MAINS' 이라는 좀 깨는 앨범 입수.
  '쿼트레'라길래 '현악4중주'로 연주하는 애니송 음반인가 보다, 하고 샀더니...

  실제 들어보니까 2명이서 피아노를 치는, 즉 '손이 4개인' 피아노 앨범이었다.
  속았구나 싶었는데…
  이게 의외로 중박 이상 간달까.

  한마디로 두명이서 함께 연주하는 앨범인 셈인데, 딱 전형적인 째지하고 스윙적인 선술집 분위기 피아노 연주랄까. 근데 편곡도 나쁘지 않고 연주도 고만고만 이상이라 제법 들을 만 하다는 기분.

  게다가 선곡이 매우 깬다. 디즈니 랜드의 부기 마우스 계통 메들리로 시작해서, 'Theme from Spider-man'의 피아노 연탄 버전이 나오는 데, 이게 매우 진국.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프렌들리 네이버후드 스파이더맨~ 이 째지한 피아노로 나오는 데, 이게 웃기면서도 제법 들을 만하다.
  게다가 거기서 '뽀빠이' 테마에다가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피아노로 분위기를 잡고…
  엄마찾아 삼만리 ~ 황야의 마르코를 째즈 피아노로 잡아주는데, 이거 제법 준 대박 급.
  70년대 생들은 음악 틀어놓고 소주 한잔 마시면 정말 죽여줄지도

  루팡3세 테마의 피아노 연탄 버전도 나름 흥겹고, 그 밖에 '위니 더 푸우'라던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던가 뭐 이것저것 나온다.
  '스머프' 테마만 있었으면 진짜 명반급인데... 같은 소리는 하지 않겠다.

  그리고, 막판에 '디즈니 메들리'가 또 클라이막스를 징하게 잡아준다. 메리 포핀스로 시작되는 기타 등등. '미녀와 야수'는 좀 빠른 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리틀 머메이드 같은 건 잘 어울리더라. '비비디 바비디 부'는 피아노로는 그냥저냥이었고, 'A whole new world'는 충분히 잘 어울리지만 좀더 예열되었어도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마지막 트랙은 When you wish upon a star. 다만 지나치게 감미로운 자장가 풍이 되어서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조금 안 맞는 기분이 들어서 아쉽긴 하더라.

  피아노 2대 만이라는 게 좀 조촐한 감은 있지만,
 공간이 되고 오디오 시스템이 좀 된다면 진짜 찡하게 들을 수 있을 것도 같은 묘한 기분.



 = 지인 분을 통해서 미국의 인디가 연주하는 '혼두라' 어레인지 앨범을 주문하기로 했는데, 막상 인디 레코드 쪽에서 발매가 지연되고 있다더라.
  얘내가 연기되서 미안했는지 몰라도 홈페이지에 샘플 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공개한 모양인데, 이 놈을 들어보니 기분이 묘하다.
  그냥 락으로 징징징 거리는 거야 원래 혼두라가 그랬는데, 양키 인디 밴드가 의외로 일본 게임음악의 핵심을 제법 잘 잡고 있다고 할까. 하기사 그게 프로(?) 겠지만, 의외로 진국이 잘 우러나는 연주여서 앨범이 기대가 되더라.

  전에 메트로이드 메탈도 괜찮았는데 혼두라도 소장 가치는 충분할 듯.

  하여튼 이러고 산다.

:DAIN.

P.S. : 해적판인지 뭔지 알 수 없는 피아노로 듣는 재패니메이션 이란 국내에 발매된 2장짜리 앨범과는 수준이 다르다.
by DAIN | 2010/02/01 23:51 | 신변 잡기 잡상 | 트랙백 | 덧글(1)
2010년 01월 31일
잡담은 잡스런 것

 - 그냥저냥 잡담 겸 잡스러운 구매 목록입니다.

  이것저것 잡동사니 음반 들.

  서몬 나이트 시리즈 사운드트랙 : 암 생각 없다. 서몬 나이트 시리즈 1~3편까지의 BGM만 모은 콜랙션 앨범. 4장짜리고 제법 돈 값은 한다.
  환상수호전2 음악집~ORRIZONTE : 암 생각 없다 2. 사실 이 시리즈는 그렇게 까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괴 포르티시모 혼 : 이제와 후회한 들.
  북해도연쇄살인사건 오호츠쿠에 사라지다 OST 복각판 : 절판된 구판에 보너스 디스크로 FC원음 디스크가 추가된 재판 앨범.
  데빌 서바이버 오리지날 리믹스 사운드트랙 : 평균. 사람에 따라서는 메구로 쇼지의 요즘 페르소나보다 낫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오샤레마죠 러브 앤 베리' 2006년 여름 송 콜렉션 : 세가의 아이마스 대항책 비스무리한 삽질?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 뮤직 북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 작곡자가 아마 GPM 게임판의 타다 뭐시기 그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
  특촬 히로인 메모리얼 : 세일러문 실사판의 음반 대신 이걸 사면 되겠거니 했는데 세일러문 노래는 달랑 한곡. 게다가 비너스가 부른 삽입곡. OTL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앨범 2장하고 헨델의 메시아...

  책은 카네코 카즈마 그래픽스 여신전생 묵시록 등…

 = 길창덕 선생님에 대해서는 보물섬 1호의 연재 작가들 캐리커쳐 소개 페이지에서 "가장 나이많은 만화가"로 프로필이 나와있었던 게 가장 깊은 기억입니다. 당시에 국민학교 반에서 꺼벙이란 별명이 붙는 아이는 반드시 1명 이상 있었습니다.

  90년대 이후론 좀 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각박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셨던 장인의 명복을 빕니다.

:DAIN.
by DAIN | 2010/01/31 20:38 | 신변 잡기 잡상 | 트랙백 | 덧글(2)
2010년 01월 29일
작은 절망

 - 갑자기 DVD의 그 일반 케이스에 대해서 믿을 수가 없어졌다.

  CD 도입 이후로 생긴 문제 아닌 문제인데,
  중앙 고정 부분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

  아우. 에바 리뉴얼 DVD를 돌려보는데,
  디스크 가운데 고정부위가 깨져있어.

  이거 잘못돌리면 드라이브 안에서 부서질지도 모르는데...
  아으.

  배, 백업이다. 제길.
  당장 DVD 이미지 레코딩 프로그램을 찾아라...
  이응인가 하는 공개 프로그램이 있던데, 이거로 DVD 이미지 파일 떠도 되는 건가...?

  아악, 설마 몇개나 이럴랴나.

  오늘의 작은 절망 끝.


 = 그래서 갑자기 갖고 있는 DVD들을 다 열어보고 확인 중.

  백업이다 백업.
  내일 아침에 나갈려면 자야 하는데, 잠이 안오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오오 시련은 계속 된다.

:DAIN.
by DAIN | 2010/01/29 23:50 | 신변 잡기 잡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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