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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earning to live with a lot of things" - 다양하게 사는 법을 공부하는 중이지.
by DAIN 이글루스 피플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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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05일
오늘의 웃고 넘어가야 할 일상

 - 올해도 베스트100 선정이 있고, 올해도 어김없이 비슷한 논쟁이 나오는 구나.

  작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고, 그 때는 때마침 그 MCC와 코스프레 하는 사람 관련 및 기타 등등 이런저런 사건들이 좀 복잡하게 겹쳐 있어서 제법 장문의 포스팅을 했었다.
  그런데 문제라면 문제인게, 작년에 지금과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썼던 글을 올해에도 거의 비슷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상황이 좀 뜻 밖.
  차마 이런 식으로 때우긴 그렇지만 여유 있으신 분은 한번 다시 읽어 보시면 어떨까 싶다.
  -> 이 포스팅을 다시 읽어 봐달라는 이야기.

  대체 왜 실 득표수를 공개 해야 하는 걸까.

 = 일본에서 절분이던가, 오래된 전통 절기 행사 중에 도깨비 분장을 한 사람에게 콩을 던지는 게 있다.
  불행을 짊어지고 사라질 사람으로 마을 사람 한 명이 대표가 되어서 콩을 맞아주는 거다. 도깨비 분장을 시킨 사람을 대표로 공격하는 건 악덕이지만, 도깨비 분장을 하고서 맞아주는 사람은 미덕이 된다.

  하지만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그 사람=망콘 은 자처해서 대표가 된 적도 없고, 그 사람이 대표로 나선다고 누가 콩을 던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콩을 맞아줄 것도 아니다.
  괜히 그 사람을 SK라는 이글루스 체제 위의 더 높은 곳에 있는 관리자에 대항하는 순교자로 만들 필요도 이유도 없다.
  그 사람이 존재 가치가 없다곤 말하지 않겠다. 단지 그 사람이 이글루스에 필요한 사람인지는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말이다. DC식으로 말하면 찌질이도 있고 온건한 사람도 있고 개념맨도 있고 그런 식으로 비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다양성의 증거일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이글루스에서 '저 사람만 없으면 이글루스는 좋은 곳이야' 같은 소리를 대신 들어주는 도깨비인 것도 아닌데 왜 그 사람이 우리의 대표가 되어야 하나? 그 사람이 정말로 우리를 대신해서 덕후루스를 대표하는 악덕과 미덕의 표상인 것도 아닌데 말이다.
  허경영이 훌륭한 개그맨이긴 하지만 그 사람이 정말로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이 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을 터인데, 대체 왜 망콘콘은 훌륭한 찌질이이긴 하지만 이글루스의 대표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걸까?
  뭐 그 사람이 개념맨 계통이건 인외 취급이건 하여튼 들어가지 않아도 좋으니까 실제 득표 결과 자체가 순수하게 궁금하다면 모를까, 누군가가 안 올라갔으니 이건 부정이 있다 어쩐다 운운하는 건 전에 한나라당 애들이 잘 써먹던 부정투표 운운과 다를 바가 없는 수순이다.

  한 마디 더 한다면 그 사람을 까고 무시한다고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는 게 아니고, 그 사람을 옹호하고 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포용력이 넓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외려 그 사람을 옹호하는 자체가 그 사람을 놀리고 괴롭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 정도 되면 과연 자기가 얼마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궁금해서라도 더 난리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 그 사람=망콘이 안 올라갔으니 뭔가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그 사람이 들어가지 않은 이글루스 베스트100'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사람을 선택한 베스트100'보다 더 가치가 있고 일반적인 시각으로 더 우선될 수 있는 공신성 있는 조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글루스가 특별한 곳이고 특별히 그런 사람도 인정되는 곳이라면, 무절제가 자유인 양 호도되는 특정 익명 게시판들 같은 곳과 다를 바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여기는 적어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성인'이 쓰는 곳이고 성인 대상 블로그로써 존재 가치가 있어야 하는 곳이지 익명 게시판의 존재 가치로 있어야 하는 곳이 아니란 말이다.

  익명 게시판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서울 시내에서도 아직도 전언판이나 메시지 보드가 붙어 있는 카페나 공공 장소를 종종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그런 곳에 똥을 싸면 욕을 먹는다. 당장 와서 보는 사람이 있고 그걸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리고 화장실 앞에 전언판을 붙이는 경우는 사실 없다.
  그리고 막말로 화장실 낙서라고 하더라도 남이 볼 것을 염두에 두고 쓰여지는 것이 기본이다. 받아들여질지 어떨지 모르지만 자기 연락처를 남기는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간과 콩팥 때어 팔라는 광고로 전화번호 남기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엉뚱한 광고나 '외로워요 놀아줘요' 하고 찌질거리는 경우도 잘 보이는 데에 잘 보이게 적지, 그 위에 똥칠을 하지는 않는다.
  익명 게시판이 화장실 낙서와 다른 게 단순히 쓰여지는 장소가 오프라인의 화장실이냐, 온라인의 게시판이냐 차이 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딱 잘라 말한다.
  화장실이야 실제로도 똥을 싸라고 만들어진 곳이지만 과연 전언판 앞에 똥싸놓는게 옳단 말이냐? 종종 블로그에 모임 공지 같은 거 올리고 아무리 익명 게시판에서도 '현피 뜨자' 같은 전언이 올라올 수 있는데 그런 곳에 똥 던지고 가는게 옳단 말이냐?! 배출 한다고 다 똑같은 배출이 아니다. 가래침과 똥은 격이 다르고, 욕과 허언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심지어는 그 '화장실 낙서 수준'의 익명 게시판 격인 DC에서도 개념글이니 IP달린 글이니 실명글이니 따지는 게 현실인데, 똥도 같은 똥이 아니고 배출도 다 같은 배출이 아니라고 자기들도 인정하고 있으면서, 의미 없이 올라가는 똥과 자위의 흔적이 보호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
  처음부터 그런 용도로 만든 게시판이다~ 라는 건 없다. 개인 홈피면 몰라도 일단 여러 사람이 함께 볼 것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고, 에로하고 부도덕적인 용도로 만든 홈피에서도 방명록 대신 만든 게시판에서 똥 싸는 듯한 짓하는 건 예절에서 어긋난다.
  막말로 누가 먼저 오줌 싸놓은 전봇대가 있다고 거기가 갑자기 공공 화장실이 되는 게 아니다. 과연 DC는 전봇대일까, 화장실일까? 그리고 이글루스는 블로그일까, 게시판일까?

  결론을 말하자면 악덕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악덕을 미덕으로 미화하는 것은 악덕 이상의 오류이다. 익명 게시판이 존재 가치가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익명 게시판에 미덕이 있다는 건 이명박의 악덕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미덕'으로 만드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망콘을 베스트100으로 올린다고 그 사람으로 대표되는 '덕후루스의 악덕'이 갑자기 (다양성이 보존되는) 미덕이 되는 게 아니고, 이글루스 유저들의 포용력이 증가되고 자유로운 시민정신이 성장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망콘 같은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이글루스에서 DC 같은 짓을 하는 이상, 애시당초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대표가 될 수는 없는 거란 말이다.
  실제로 DC와 이글루스에서 양다리 걸치는 사람도 있는데 뭐 어떠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망콘이 (제대로 된 청개구리 띄라서) 이글루스에서 DC에 있는 것처럼 구는 대신 DC에서 이글루스처럼 구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다시 망콘 이야기로 돌아가서, 막말로 남이 모르는 곳도 아니고 이미 악명이건 허명이건 높을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 굳이 이제와서 공식적인 명예를 쥐어준다고 무슨 의미가 있나. 그 사람이 그런다고 고마워 할 것도 아니고 말이다.
  하지만 그 무절제가 자유인양 호도되는 DC같은 그런 곳에서도 '인외' 취급을 당하는 사람도 있고, 시스템 적으로 블록 당하거나 쫓겨나는 사람도 존재한다. 망콘은 어느 쪽에 들어가야 하는 사람일까 생각해보면 어떨까?
  기업적인 측면에서 봐도 베스트100을 작년에 뽑았는데, 그 중에서 적지 않은 수가 이글루를 닫고 이전하거나 아니면 활동이 움츠러든 경우가 있다. 베스트100이라고 목록이 뽑혀 있는데 그 중에서 볼 수 없는 데가 많이 나오면 뽑아놓은 의미가 없지 않은가.
  차라리 표수가 적더라도 오래 남아 있을 사람을 올려주는 게 당연한 선택 아닐까. 그래, 막말로 사람들이 명박이가 잘나 보여서 뽑았겠나, 이빨을 잘까고 영향력이 있어보이니까 뭔가 변화가 있을거란 기대 때문에 뽑은 거겠지.

  요컨대 망콘을 띄우거나 공격하는 것 자체가 결국 따지고 보면 '있을 데를 잘못 고른 사람'을 굳이 몇번이고 들쑤시는 가학적인 재미를 느끼는 것일 뿐일 텐데, 고작 그러면서 이런 때에 '나는 공정하다'라고 주장해봤자 의미가 없단 말이다.
  하지만 그런 걸 갖고 내가 뭐라 그런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그리고 본인도 그런 걸 알고 있으니까 계속 그걸 이용해서 죽었다 살았다 하고 있고, 또 그런 걸 '체제에 대한 저항' 같이 나름대로의 소신으로 착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내가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고 또 실제로 그 사람과 그 사람을 둘러싼 반응들의 실태가 그렇건 그렇지 않건 간에 어차피 '명목상 다수결 투표에서도 이미 올라가지 못한 시점에서' 별 의미는 없다.

  결국은 이런 것들 전부가 다 그저 '오늘의 웃고 넘어가야 할 일상'일 뿐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더 비웃어줘야 하는 일과 더 웃지 못할 어이없는 일들이 얼마든지 쌔고 쌨다.

  물론 베스트 100의 공정성에 만족을 못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동시에 망콘보다 추천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쌔고 쌨다. 딱 잘라 말해서 배출을 위한 익명성이 필요하다는 악덕의 논리는, 필터링이 필요하다면 할 수 밖에 없다는 악덕의 논리와 그리 크게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투덜거리는 분들 중에서 자신이 조금이라도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 '망콘이 안 올라 갔으니 부정이 있다' 운운하는 것 보다 '다른 좋은 분들이 많은 데, 왜 이런 사람들이 올라갔는가' 라고 투덜거리는 게 어떨까.
  농담으로 말하면, '작년에 3표 추천되서 올라간 나 같은 놈'도 또 올라갔는데 말이다.

P.S. : 망콘콘 따위가 안 올라 와 있다고 이글루스가 필터링 했다는 증거는 없다. 주장하는 건 자유지만…. 근거를 따지기에도 미묘하기도 하다. 솔직히 외부 검색어가 이글루스 내부에서 망콘의 지명도가 될거라는 보장은 없는데, 또 재미 삼아 망콘을 찍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의심이야 가질 수 있지만 결국 확증이 없는 이상, 결과를 믿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막말로 이글루스 안에서야 이명박이 될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이명박이 60퍼센트로 당선되지 않았나?
  보이지 않는 '공정한' 투표자들이 스스로의 필터링을 거쳐서 찍어 올린 다른 블로거들이, 자기가 돌아다니는 애니 밸리 눈에 보이는 재미삼아 장난삼아 망콘 밀어준 사람보다 더 많았구나 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막말로 이글루스에서 의외로 많은 게 여성향 계통인데 그분들이 망콘 안 찍어주고 다른 메이저급 사람들이나 친 동인 성향 계통 사람들을 밀어줬으면 지금 같은 결과가 나와도 결코 이상한 게 아니라는 소리다.

  - 하여튼 간에 어찌저찌 2년 연속 베스트100 선정.
  역시 이건 히트 수나 추천자 수가 아니라, 포스팅 페이지 수로 따지는 게 틀림없다(웃음).

  작년엔 내가 직접 확인했던 '나를 추천한 사람'이 4명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올해엔 5명 정도였던 것 같다. (웃음)

  뭐 작년엔 참여자가 적어서 그랬겠거니~ 생각하지만, 막상 올해도 또 되니까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뭐 그렇다는 것.
  뭐 그래도, 역시 내게 보이는 곳과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을 추천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릴 뿐이다.
  추천하고서 공개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느니 어쨌다느니 하지만, 솔직히 나 자신도 정말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추천한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 지 궁금하긴 하다.
  하지만 그걸 굳이 확인한다고 뭐가 달라질 바도 없다.
  그저 올해도 빡세게 블로그질하라는 채찍질로 받아 들일 수 밖에. (꾸벅)

  하지만 나 자신이 이글루스 운영진에게 특별히 잘 보인 것도 없는데 올해에도 내가 또 베스트 100에 들어가 있으니, 마이너 블로거인 내 자신이 베스트100 명단 안에 존재한다는 자체가 '누구누구를 쳐내고 누구누구를 띄우는' 그런 부정적인 의도의 편집와 상관이 없다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게 되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면 이글루스에서 렛츠 리뷰 상품 받고서도 아직 글을 완성 못 시키고 있다… 그저 죄송스럽게 생각할 뿐이다.)

  일단 본인 자신은 올해에도 참여는 안했다. 자기가 자기 추천이 가능한 행사에 작년에 한번 되었던 사람이 자기 찍고 나가는 것도 좀 그렇고 말이다(웃음).
  다만 대통령 선거는 자기가 자기를 투표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지만, 의미가 있다.
  현직 대통령도 대통령 후보도 투표를 하며, 그 투표 결과로 선출되는 대통령도 '국민의 한 사람'이란 걸 인정하는 행위니까. 문제라면 작년에 대통령이라고 뽑힌 사람이 '대통령 당선자 자신도 국민 중의 한 사람일 뿐'이란 걸 너무 쉽게 망각한 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할까.
  나 자신도 그저 많고 많은 블로거들 중의 한명일 뿐이지만, '작지만 분에 넘치는 명예'를 작년에 이미 한번 받았으니 괜히 나서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게 잊혀질 때쯤 되면 나와서 헛소리해주는 전직 대통령 같은 엄청난 감투도 아니고 말이다. 그래도 새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서 새로이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느냐 찾아봐주는 게 옳겠지만, 막상 본인이 그렇게 열심히 이글루스 밸리를 뒤지는 사람도 아닌지라 마땅히 추천할 사람도 안 보이고 말이다.
  그래서 게으름의 소치로 그냥 가만히 있었고, 신기하게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추천되어 베스트 100에 또 올라갔다. 이번에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 해주는 게 예의인 것이다.
  하여튼 매번 감사합니다(웃음).

  뭐 어차피 나처럼 다섯 명만 추천하면 올라가는 이글루스 베스트 100에 심각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농담)
  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추천하는 사람이 있었는지 어땠는지, 솔직히 나도 모르니까 이건 농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글루스에 '실 득표 수를 공개해라'라고 따지는 것도 우습지 않은가. 막말로 실 득표 수를 공개해서 좋은 쪽이던 나쁜 쪽이던 문제가 발생하면 그 다음의 후유증은 그런 소리 하는 당신들이 책임질 건가?
  만의 하나 실 득표 수를 공개해서 망콘콘 찍은 게 '고작 보이는 일부' 밖에 안되고 실제로 베스트 100에 못들어간다면 어쩔껀데? 그 때에도 부정투표 운운할 건가.
  10만명 넘는 이글루스 블로거 중에서 대충 반 정도 참여했다 치고, 그럼 남은 5만명 중에서 망콘콘 놀리고 흥미있어 하는 인간이 몇이나 될지 누가 장담하겠냐만. 나 개인적으로 이글루스 돌아다니면서 본 망콘 투표한 사람은 30명 정도 밖에 안된 것 같은데? 적어도 내가 밸리에 표시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망콘 찍은 사람은 10명이 안 될거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년에는 '앞으로는 반대표를 넣자'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놓고 반대표 같은 거 받아서 '살생부' 만드는 꼬락서니와 일부러 망콘 추천해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자기 얼굴(과 자기가 빌려쓰는 이글루스 체면)에도 똥칠하는 짓을 하는 것에 무슨 수준 차이가 있겠느냐만 말이다.
  자기 얼굴에 똥칠하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할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자기가 일단 이글루스가 제공하는 인터넷 주소, 쉽게 말해서 명의를 빌려쓰고 있는 곳에 똥칠하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 그게 인터넷이란 것이 보급한 다양성이라면 난 차라리 통제된 VT 시절로 돌아가고 말련다.

 = 그리고 이왕 적은 김에 농담 삼아 한 마디 더.

  이글루스 베스트 100에 부정이 있다~ 라고 주장할 글을 쓸 시간이 있으면,
  그런 글 쓰기 전에 이명박이 당선된 건 부정선거다~ 라고 한번 농담이라도 적어봐주면 안될까?

  어차피 같은 농담이고 허공에 메아리쳐질 주장이라면 좀 스케일 크게 놀아봐라.
 (막말로 허공에 메아리칠 주장들이 잔뜩 쌓여봤자 운영진이 실제 득표수 같은 거 공개할 리가 없잖은가. 무슨 이득과 재미가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고작 그런 정도 갖고서 부정투표 주장해봤자 의미없지 않은가.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으며, 특별히 이 사람 저 사람을 차별할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인 희망 사항으론 '그 사람'은 제발 DC나 가서 놀아주면 안될까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쪽 성향에 더 잘맞을 것도 같은데 왜 굳이 여기서…? 라고 물어봤자 의미가 없다. 이렇게 자기를 띄워 주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니 여기서 노는 게 아닐까. 막말로 이글루니까 망콘 정도가 스타 취급이지 DC가봐라. 버로우 타야지 뭐.)

DAIN.
by DAIN | 2008/02/05 18:40 | 신변 잡기 잡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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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ri at 2008/02/05 18:59
문제는 애초에 필터링 할거면 추천을 받을 이유도 별로 없다는 것이죠...
전체 리퍼러 순으로 주욱 리스트 뽑아서 운영진 입맛대로 100명 뽑으면 그만이니까요...
망콘이 막장을 컨셉으로 가면 어차피 이글루스 안에선 짤리게 분명하고
자중하면서 지금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도 의문입니다만...
결국 이번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서 제 뜻대로 하겠습니다. 이니까요...

어차피 짤릴 인간 뭐하러 집어 넣는가? 라던지
대표할만한 인간이 뽑혀야 한다는 것도
결국 가치 판단의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DAIN at 2008/02/05 19:11
막말로 이글루스가 필터링 했다는 증거도 없는데요? 그리고 말씀하신 그런 건, 개인의 의사가 반영되기 힘들다고 대통령 선거 안한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극단 논리 아닌가요. 가치 판단의 하나라고 하지만, 일단 보여지는 취지 자체는 많은 유저들에게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저런 이벤트를 벌이는 걸텐데, 베스트 들어갔더니 닫힌 블로그 나오는 거 보고서 열심히 하고 싶어할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요.
Commented by Ruri at 2008/02/05 19:19
이글루스가 필터링한 증거라면...
어떤 의미 공식전인 증거가 안나온게 상황적 증거라고도 볼 수 있죠. 360의 RRoD 발생율처럼...
정말로 헛소리라면 이글루스가 공식전인 견해를 한마디하면 그만인 문제거든요...
(뭐 이글루스가 일일이 헛소리에 대응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실망할 사람이 있으니까 싹수가 노란 놈은 미리 자른다도 극단적인 논리임엔 변함이 없습니다.
장난으로 추천했던 진심으로 추천했건 망콘을 추천한 사람의 의견을 날려버린것이니까요...

뭐 사실 이글루질 하면서 유일하게 신고할뻔한 블로그가 바로 그 블로그입니다만...
Commented by DAIN at 2008/02/05 19:34
그런 모호한 수준의 정황적 증거라면 막말로 실제로 저를 추천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은 제가 올라가 있다는 자체도 수상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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