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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earning to live with a lot of things" - 다양하게 사는 법을 공부하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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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29일
Miss Blue에게 미소를 : 몽환전사에게 바치는 애가 -上-
  이것저것 기고를 한다고 하는, (돈은 못벌지만) 명색이 Free인 자유 기고가(그냥 외주 필자)인 본인이 Gamer'Z 지에 음악 수첩 시리즈 이외에도 쓴, 이런저런 잡스런 글들 중 하나이다.
  게임 관련이니 게임 관련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올릴까, 하다가 귀찮아서 대충 넘어가기로 했다. 나중에 카테고리 정리를 할 때에 고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글이 길어서 이글루에 한번에 안 올라가서 상 하 파트로 나누게 되었음은 미리 양해 바란다.

  이 글은 본래 '紅' 선생의 발안으로 쓰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정말 실을 수 있을 지 어떨지 몰랐지만, 막상 싣고 난 다음에는 그럭저럭 '반응이 없지 않아서' 나름대로 실은 보람이 있었다고들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이 정말로 재미가 있었는지 여부는, 본인의 입장으로는 알 수가 없다. 혹시나 읽은 분들께서 꼬리말을 달아주시길 바랄 뿐이다.


흥미 기획 / Miss Blue에게 미소를 - 몽환전사에게 바치는 애가(哀歌)

  이 글은 풋풋한 플라토닉 러브를 가상의 소녀들에게 바쳐온 청춘이, 다음 세기에도 전하고 싶은 미소녀 게임, '몽환전사 바리스'에 바치는 글이다.

글 : 아직도 적색 달을 헤매는 소년, 다인

예언, 그리고 계속되는 그 무엇

  "너의 시작은 작지만, 그 끝은 창궐하리라."
  이 말은, 지금도 일본 PC게임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어떤 일본식의 게임라도 그 영향 하에서 완전히 도망갈 수는 없는, 소위 '미소녀 게임'이란 하나
의 장르에 대한 예언이다. 그리고, 그 예언의 말머리에 존재하던 그 이름은, 『몽환전사 바리스(夢幻戰士 ヴァリス)』.
  오늘날에도 미소녀 게임이란 장르의 고전 중 하나로 취급되는 게임이지만, 현재에 그 이름을 입에 올리는 사람은 결코 많지가 않은, 일종의 '컬트' 급 미소녀 게임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Kanon의 캐릭터 마이가 등장하는, 바리스의 아류작 동인 게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이다. 물론 바리스와 영향을 주고 받은 게임에는, 등신대 캐릭터의 슬라이딩 같은 액션이 보다 강조된 스트라이더 비룡을 들 수도 있겠다.
  미소녀 게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동급생』이나 『도키메키 메모리얼』 같은 연애물의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당시에는 미소녀 게임이라고 다른 게임과 특별히 다른 것이 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캐릭터가 소위 일본식의 극단적 디포르메를 거친 비정상적인 눈 크기를 강조하는 '미소녀' 타입의 디자인이라는 것 뿐, 액션이건 슈팅이건 일단 나오면 물불 가리지 않고서 활약 했다.
  본래 미소녀 게임은 그저 일본식의 '예쁜 소녀 디자인'이 캐릭터에 사용된 모든 게임을 말하는 말이지만, 어느 사이에 '벗기기'나 '조교'와 같은 므흐흐한(실제 잡지에서는 'abnormal한'으로 문장이 바뀌었다) 단어들에 가려져서, '美'자가 갖는 의미는 흐려져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모든 업보에는 원인이 있다. 인간의 놀이에 새로운 변화와 자극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게임은, 70년대에 인베이더의 열풍 이후 점차 그 표현 영역과 범위를 넓혀오다가, 80년대 초반에 패미컴과 함께 가정에도 진출하여 그 존재감을 증폭시켜왔다. 분명히 80년대 초반은 미국에서 출발된 비디오 게임이 완전한 일본식인 패미컴으로 대표되는 TV로 하는 게임기 게임으로 바뀌어 정착하는 과도기였다. 당시는 게임기 게임이 종래의 아케이드 게임과 확고한 구분을 짓기 위한 방법론적 비전이 완벽하게 성립하지 못한 시점이였다.
  이후로 게임 하드웨어의 발전과 함께, 귀여운 콧수염 중년 마리오(그의 데뷔작은 81년의 동키 콩이다) 뒤로 시작된 일본식 시각적 디포르메에 의한 그래픽 표현에 의한 차별화는 계속되었다. 그런 와중에 극단적인 일본적 디포르메 표현인 '미소녀 풍' 그래픽의 유행에 의해서, 점차 일본 게임을 특징짓는 여러가지 자극적 요소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극은 점점 큰 자극이 아니면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며, 일본식의 미소녀 게임은 과거와 구분을 짓기 위한 자극에만 몰두하다가, 결국 '자극'에 자기 발목을 잡히고 만다. 예쁜 여성의 그림을 바탕으로 순수한 성애와 에로만을 소재로 하는 성인용 게임의 유행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다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으로 넘어오는 사이에, 일본에서는 게임의 선정성 및 폭력성 등 때문에 청소년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는 여론이 대두했고, 결국 92년 12월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윤리기구라는 것이 만들어져(일본이라고 해서 만화나 게임에 대한 유해 논쟁이 없는 게 아니다), 당시부터 대다수의 미소녀 게임에는 18금 게임이란 딱지가 붙게 되었다.
  요즘이야 성인용 게임이란 것이 단순히 옷 벗기기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스토리의 심각성이나 내용 표현의 한계에 도전하는 등, 나름대로 그 독특한 영역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걸린 시간은 일본 게임이 미국 게임을 따라잡는 데 걸린 만큼의 시간에 필적하는 오랜 기간이었다.
  하지만, 상업만화의 유행에 편승하여, 젊은이들의 놀이문화를 게임으로 바꿔 놓는 것에 있어서 미소녀 디자인이 끼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미 오랜 시간 동안 만화 풍의 그림에 익숙해져온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그림이 예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게임의 판매율이 올라가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비록 10대 소년의 침대 밑에서 기어나올 것 같은 유치한 몽상이라고 할 지라도 미소녀물의 선구자, 바리스의 전사 유코의 존재감은 중요하고 큰 것이다.
  도트 그림의 미소녀는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이름과 함께 나타났고, 때를 같이 하여 세상에는 스크린 속 여배우 말고도 소년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가상의 소녀가 나타났다. 얼치기 군인과 놀아나는 하카마 소녀와는 격이 다른, 진정한 칼부림 소녀이자 '원조 세일러복 전사' 유코가 등장하는 바리스 시리즈를 빼고, 미소녀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혼자 흥분 중)

Legend of Fantasm Soldier
  몽환전사 바리스는 일종의 중간 규모 제작사들의 집합체(?)인 일본 텔레네트(=텔레네트 저팬)의 시리즈 액션 게임이다. 80년대 당시로는 보기 드문 미소녀 물에 속하는 게임이였던 탓에, 나름대로 팬과 인기를 모은 통에 여러 기종으로 이식이 되긴 했지만, 기종에 따라서 하나의 시리즈 속에서도 계속 제작사나 제작 스탭이 달라지고, 세계관도 알게 모르게 상충되고 하는 시리즈이다.
  원래는 일본의 PC기종인 PC-8801로 86년에 처음 등장한 게임으로, 국내에는 전설의 게임용 PC인 MSX판으로 들어와서, 90년대 초반 이후로 PC엔진 CD-ROM2 게임으로 널리 알려졌다. 시리즈 첫 편은 (나중에 독립하게 되는) 울프 팀이 제작하였으며, PC판의 2편은 레노(RENO=Renovation Game)가, PC엔진 쪽의 시리즈는 레이저 소프트가 실제 제작을 맡게 되는 식으로, 각 편마다 제작사가 전부 달랐다고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바리스 시리즈 최초의 원안은 울프 팀의 하야시 히로키. 이 사람은 Ⅱ까지는 직접적, 간접적으로 관여를 했지만, PC엔진으로 게임의 플랫폼이 옮겨진 이후로는 레이저 소프트가 제작을 맡으면서 종래의 원안과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로 바뀌게 된다. 소위 심의기구가 없던 시절에 등장했던 PC판의 Ⅱ가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어떤 것인지는 본문을 끝까지 읽으라고 밖엔)이 담겨있던 것과 달리, 가정용의 PC엔진에서는 적당히 순화된 연출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아∼아주 유감스럽게도 말이다).
  바리스 시리즈는 이후 PC엔진으로 시리즈 전 작품이 등장하게 되어, PC엔진을 대표하는 액션 게임 중 하나가 되지만, 본래의 바리스는 표현의 제한이 적었던 초창기 PC게임 출신이였던 것을 알아두자. 이런 출신 덕분에 바리스 시리즈는 PC엔진이나 메가드라이브 같은 게임기용으론, Ⅰ보다 Ⅲ가 먼저 이식 되어 나오는 촌극을 빛기도 한다(게임기용으로 늦게 리메이크된 Ⅰ편은 보통 '신 몽환전사 바리스'로 불린다).

- 각 기종별 몽환전사 바리스 시리즈 발매 연표 -
  패미콤 : 몽환전사 바리스(1987. 8. 21.)
  수퍼 패미콤 : 수퍼 바리스 - 붉은 달의 소녀(1992. 3. 27.)
  메가드라이브 : 바리스Ⅲ(1991. 3. 22.) / 몽환전사 바리스(1991. 12. 27.) / SD바리스 (1992. 2. 14.)
  PC엔진 : 바리스Ⅱ(1989. 7. 31.) / 바리스Ⅲ(1990. 9. 7.) / 바리스 Ⅳ(1991. 8. 23.) / 바리스 비주얼 집(1992. 2. 12.) / 몽환전사 바리스(1992. 3. 19.)
  FM77 : 몽환전사 바리스(1987. 6.)
  MSX : 몽환전사 바리스(1986. 12.) / 몽환전사 바리스 (1989. 8. 21.)
  PC-8801 : 몽환전사 바리스(1986. 12.) / 몽환전사 바리스Ⅱ(1989. 7.)
  PC-9801 : 몽환전사 바리스(1987.3.) / 몽환전사 바리스Ⅱ(1989. 8.)
  X1 : 몽환전사 바리스(1986. 12.)
  X68000 : 몽환전사 바리스Ⅱ(1989. 12.)

A Vision of the World (세계관)
  게임 '몽환전사 바리스'의 세계관은 무난하다 싶을 정도의 '끌어다 쓰기'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판타지 물로써 볼 때엔 전형적인 신화의 세계관을 연장, 변환한 것에 다차원적인 설정을 덧붙인 것 정도이다. 기본적으론 다차원에 의한 패러랠 월드가 연장되는 우주와 비슷하지만, 하나의 세계가 존재하면 그에 대칭되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식의 독특한 이분법식 양면 존재형의 판타지성 세계관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관적인 속편 제작을 염두에 만들어진 시리즈가 아닌 탓에, 시리즈 전체의 세계관 설정이 미묘하게 상충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이것은 아마도 원안자의 손에서 벗어나서, 다른 스탭에 의해 만들어진 PC엔진 판 때문에 생기는 문제일 것이다.
  우선 시리즈 전체를 통해서 Ⅲ와 Ⅳ에서 조금 씩 밖에 드러나지 않는 세계관 전체의 역사 중에서, '가이아'라는 거대한 대지의 언급이 있지만, 그 것이 세계 전체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계와 몽환계, 그리고 마계의 대지를 아울러 말하는 것인지는 게임에서 나오는 내용으로는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이 세계관의 시공 속에서, 신과 타신(墮神)이 싸운 결과로, '타신이 추락한 땅'인 암흑계로도 불리는 '마계'가 나뉘고, 그 뒤에 인간계(=현실계)와 그 대칭격인 몽환계가 생겨났다는 것이다. 게임 중에선 신이 신계를 제외한 다른 3계인 현실, 몽환, 암흑계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표현된다(자연스럽게 그 3계 밖에 신이 존재하는 신계가 놓이는 셈이다). 그리고, 3계와 신계를 연결하는 중간계적인 '사자랜드'가 존재하며, 그에 대응되는 아공간이 또 다른 '중간계'로 존재하는 셈이다.
  특징적인 것은 여성이 주인공인 판타지 물인 탓인지, 왠지 모르게 인간계에서도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몽환계에서도 기본적으론 인간은 여자만 존재한다. 혹시 필자가 보지 못한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바리스의 세계에서 왠지 남자는 오직 사악한 마족이나 괴물로만 존재한다(…). 마족의 여자가 있는 것을 보면, 인간 남자도 분명히 있을 법한데, 게임에서는 그려지지 않고 있다. 이 것이 미소녀 장르란 특징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연출적 의도로 꾸며진 바리스 세계 만의 특징(…)인지는 알 수가 없다.

- 몽환계 -
  : 일반적인 우리가 사는 '현실계'에 대응되는 세계란 의미로, 현실계와 반대되는 성질을 지닌 평행세계이다. 보통 몽환계는 '베칸티(Vacanty)'로 통칭되지만, 사실 이 몽환계는 빛과 어둠의 두 가지 속성을 지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세계가 두 가지로 나뉘어 존재하는 것은, 몽환계에 대응되는 현실계에 사는 인간의 내적 갈등이 몽환계에서 표면화된 것에 의해 구분되는 현상이다. 몽환계를 이렇게 빛과 어둠으로 나누어서 부를 때엔, 빛 쪽을 '배니티(Vanity)', 어둠 쪽을 '베칸디(Vacanty)'로 나눠 부르는 것이 보통이며, 때때로 베칸티는 암흑계로도 불리우는 마계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기도 한다.
  현실계에 대칭되는 '환상'의 세계인 만큼, 당연히 현실계에 대응되는 산과 바다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이 존재하고 있으나, 그 환경 변화의 극심함은 현실계와 격이 다르다. 극한의 냉기, 광열의 용암이 공존하는 대륙 중심부의, 항상 봄 날씨인 평원에 서 있는 배니티(몽환)성의 성주, 환상여왕 바리아가 몽환계를 오랫동안 다스렸다. 하지만, 게임에서 그려지는 여러번의 침략전쟁에 의해서, Ⅳ에서는 몽환성은 이미 폐허화되었다. 그리고, Ⅱ에서 여왕 바리아의 사망 이후에, 그 딸인 바루나가 그 뒤를 이어 몽환계를 다스리고 있다.

- 인간계(=현실계, 또는 리얼리티, Reality) -
  : 주인공 유코가 살고 있는 평범한 인간들이 사는 세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와 꼭 같은 세계라고는 할 수가 없다. 물질적 문명이 정신적 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몽환계나 마계에서의 간섭이 있을 때에 그 것에 대처할 수 있는 자는 아주 적다. 시리즈 전체를 통해서 가장 비중이 적은(=몇 번 나오지 않는) 곳. 당연히 매번 침략당해 부서지는 것 이외엔 이렇다할 일도 없고, 유코 이외의 등장 인물은 이 곳과 큰 상관이 없다.

- 마계(또는 암흑계, 이빌리티=Evility) -
  : 바리스의 세계에서 마계는, 신과의 싸움에서 패한 타신이 떨어진 암흑의 세계, 또는 타신이 신계를 벗어나기 위해 따로 만들어낸 다른 세계였다고도 한다. 하지만, 바리스의 세계관 안에서 마계는 보통 두 가지의 의미로 볼 수 있다. 1, 2편에서는 몽환계의 어둠을 대표하는 '베칸티' 구역도 암흑계 또는 마계라고 불리기도 하며, 3편 이후로는 구체적인 암흑세계로 마계의 존재를 설정하고 있지만 그 두 가지 마계 사이의 구분점은 게임 속에서 뚜렷히 설명되지 않는다.
  후에 시리즈 전체의 세계관을 확고히 하는 의도로, PC엔진에서 등장한 Ⅰ의 리메이크 작 『몽환전사 바리스』(보통 '신 몽환전사'로 불린다)에선 현실계(=리얼리티), 몽환계(=배니티), 암흑계(=베칸티)의 3가지로 구분하고, 마계는 아예 따로 놓는 듯.
  확실한 것은 인간계의 그림자적 존재가 몽환계라면, 신계의 그림자적 존재가 마계라는 것 정도. 어쨌든 게임 상에서, 마계에는 귀족, 수인족, 요마족, 유귀족 등의 수많은 종족이 존재한다.
  다른 3계와도 다른 독특한 환경, 풍토 때문에 다양한 문화, 관습이 여러 종족 사이에 각기 달리 전해지고 있어서, 다른 종족끼리에 간섭하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마족인 라핀 일족이 마계의 지배체제를 통일한 후 다른 종족끼리도 교류가 행해져, 문화적으로도 크게 번영하게 된다. 하지만, 아공간의 침입에 의해 마계의 존재 자체가 위험해지게 되는데….

- 사자랜드 -
  : 위치적으론 '신계의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며, 신계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계 등의 3계와 달리, 신이 직접 만든 곳이 아닌, 필요상에 의해 생겨난 일종의 중간경계점과 같다(판문점 같은?). 사자랜드에서는 현자 니젯티가 신계로 가려는 사람을 막고, 그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알수 없는 이공간으로, 여기에는 다른 세계로의 통로인 '니르바나 로드'가 존재하고 있다. Ⅲ에서는 스토리 적으로 반드시 가게 되지만, Ⅳ에서는 숨겨진 스테이지로써만 등장한다.

- 신계 -
  : 신이 살았다는 세계란 의미에서 신계. 게임 상의 '현재'에서 신이 존재하는지 어떤지의 여부도 불확실하고, 바리스의 세계관에서 신계는 조금 애매하게 묘사된다. 확실한 것은 다원신의 세계관이란 것 정도.
  Ⅳ에서는 막연히 '천계'라는 의미에서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는 빛의 계곡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 신계에 가기 위해서는 중간계에 해당하는 사자랜드의 현자 니젯티의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게임 상에서 구체화되어 나오는 적은 없고, Ⅳ에서 등장하는 시련의 미궁을 통해서 볼 때, 신의 의지에 의해 모양이 바뀌는 곳이 아닐까 정도로 추측할 따름이다.


Rock'n Roll CINDERELLA (캐릭터)

- 인간형 캐릭터 -
  대다수의 미소녀 물에 있어서 세계관의 일부에 포함되면서, 그 세계관을 더욱 현실감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캐릭터이다. 바리스의 경우에도 미소녀 물
답게, 여성 캐릭터의 프로필만 비교적 자세한 편이다. 하지만, 오래된 게임이
라서 데이타가 부족하다고 필자를 원망하지 말자.

●아소 유코(麻生 優子) - 시리즈 전편 등장
  : 시리즈를 대표하는 메인 히로인으로 1대(?) 바리스의 전사. 푸른 색깔의 머리에 조금 슬림한 체형의 평범한 여고 2년생. PC엔진 판에서는 성심(聖心)
여자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고, 양친이 있는 듯 하지만, 게임 중에서 가족관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원안자 하야시 씨에 의하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 듯).
  갑자기 몽환전사가 되어 싸우게 된 이후로, 싸움의 숙명에 계속 휘말려서 현실계와는 점차 멀어지는 가운데, Ⅱ의 엔딩에서 보여준 뭐라 말할 수 없는 허무한 표정은 80년대 게임 캐릭터 중 최고의 표정 연기로 꼽고 싶다. 구체적인 연도설정이 없어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Ⅰ과 Ⅱ의 사이가 꽤 벌어져 있는데도(몇 년 후라고 나옴) 여전히 여고생인 것을 보면, 만년 고교생 쿠사나기 쿄 이전의 유급 히어로(아니, 히로인)임이 틀림없다.
  시리즈 초반에는 조금 멍한 인상을 보이며, 귀여운 것(특히 강아지 같은 동물)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부드러운 소녀'. 하지만, 계속되는 거칠은 싸움을 거치면서 Ⅱ나 Ⅲ에서는 아주 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Ⅳ에서는 주인공의 자리를 레나에게 넘겨주고 현역(?)에서 물러나서, 바리스의 검을 지키는 수호신적인 존재로 등장한다(전사에서 마법사계로 전직한 듯). 그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는 본문의 스토리 파트를…, 계속 읽어주시라.
  기획자 하야시 히로키 씨에 의한 기획단계의 프로필에선 이름이 아이다 유코(愛田 優子)로 되어 있으며, 8월 28일 생(처녀자리)으로 되어 있다. 다니는 학교도 '市ヶ谷女子學園高校'으로 다르다. 주소는 토쿄 신주쿠의 赤城下町(아카시로시타마치) 1번가. 찾아가 보겠다는 사람은 말리지 않는다.
  CD-ROM에 의한 성우의 목소리 더빙이 가능했던 PC엔진 판에서 유코의 성우는 그 유명한 시마모토 스미. 나우시카나, 메존일각의 오토나시 쿄코 등의 부드러운 아줌마(?) 목소리를 내는 성우로, 때때로 격정이 교차하는 유코의 목소리를 연기하기엔 좀…. 개인적으론 보다 감정 변화가 풍부한 목소리인 히라노 후미(平野 文) 쪽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히라노는 우루세이 야쯔라의 '라무' 목소리).
  그리고, 89년에 바리스Ⅱ의 발표 직전에 일본 텔레네트는 자사의 이미지 걸을 겸하여 '세일러복 미스 유코'를 뽑는 이벤트를 가지기도 했다. 그리하여 뽑힌 것은 당시 20세(…누가 뽑았냐?)의 미야모토 유코(宮本 裕子). 모 유명 성우와는 관계없는 사람으로, X68000판에서는 이 아가씨가 유코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현재는 뮤지컬이나 연극 등의 무대 연기자를 하고 있는 아가씨. 그래도 노출도가 높은 '바리스 슈트 유코'를 안 뽑은 게 다행이였을까.
  유감스럽게도 그 밖에 유코의 세부 프로필에 대해선 기종과 자료에 따라서 다른 것이 많다. 이하의 프로필은 패미컴 판의 것.

  연령 : 17세
  생일 : 3월 3일
  혈액형 : O형
  신장 : 158cm
  체중 : 46kg
  3사이즈 : 82 / 61 / 85

  그리고, 91년 9월의 '최신 미소녀총람'이란 서적에 의하면, PC엔진 판이 등장한 이후로 설정이 바뀐 것 같은, 다른 프로필이 존재한다. 이 쪽이 원작에 해당하는 PC-8801판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성좌 : 사자 좌
  혈액형 : A형
  신장 : 162cm
  체중 : 45kg
  3사이즈 : 83 / 56 / 84
  신발 사이즈 : 24cm
  손가락 사이즈 : 8호


●키리시마 레이코(桐島 麗子) - Ⅰ, Ⅱ 등장
  : 유코의 동급생으로 빨간 머리의 단발. 고전 소녀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순진한 히로인을 괴롭히는 부잣집 아가씨' 스타일의 소녀. Ⅰ의 오프닝에 등장하여 유코와 거의 '만담' 수준의 얼토당토 않은 대화를 하는 등의 모습도 보이지만, 본심으론 유코의 행복한 미소를 부러워 하는 듯한 역시 전형적인 설정의 조역. 로그레스의 주술에 의하여 유코에 대한 질투심을 조종당해서 암흑계의 전사가 되어, 유코와 싸운다.
  강하고 격한 성격이며, 결국 유코와의 싸움으로 유코의 품에서 사망하지만, Ⅱ에서는 몽환계에서 유령(?)과 같은 영적 존재가 되어, 유코에게 새로운 싸움을 알리려 다시 나타난다. 화해(?)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결국 Ⅱ 이후로의 행방은 불명(Ⅱ의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게임 오버 시에 유코를 안고가는 것은 레이코다). 그저, 유령은 슬프다.
  PC엔진 판의 성우는 미타 유우코. 괄괄하거나 조금 나이먹은 여성 스타일의 목소리 연기가 많으며, 게임 중 바리아의 시녀 등등 기타 엑스트라 배역의 목소리도 맡는다. 메존일각의 록폰기 아케미나, 우루세이 야쯔라의 벤텐 등이 주된 배역. 게임에서는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한 소녀 유노'의 아만다와 무사도 블레이드2의 치히로 등을 연기했다. 본 게임에서는 레이코는 유코와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어쩜 전학생일지도), 설정 초안 단계에서는 꽤 부유한 부잣집 딸로 유코와 다른 학교를 다녔던 듯 하다. 생일과 혈액형도 12월 24일에 O형으로 차이가 있다.
  생일 : 8월 1일
  혈액형 : AB형
  신장 : 160cm
  체중 : 46kg
  3사이즈 : 78 / 60 / 82

●바리아(ヴァリア) - Ⅰ, Ⅱ 등장
  : 몽환계를 통치하던 몽환여왕. 고래로부터 빛과 어둠의 발란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3계 시공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유코를 몽환전사로 선택한 성모적인 존재로, Ⅱ에서 메가스 군에게 붙잡혀 유코의 눈 앞에서 메가스에 의해 사망(엔진판에서는 아예 기껏 오니까 죽어있더라). 기타 세부 프로필은 불명.
  PC엔진판의 첫 작품인 Ⅱ에서는 유코 역의 시마모토 스미가 바리아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지만, 후에 '신 몽환전사'로 불리는 PC엔진판의 Ⅰ에서는 사카기바라 요시코가 바리아를 연기했다. 기동전사 Z건담의 하만 칸, 페트레이버의 나구모 시노부, '북으로'의 시이나 카오루 등을 연기한 성우다.

●바루나(ヴァルナ)- Ⅱ, Ⅲ, Ⅳ 등장
  : 바리아의 딸로 환상왕녀로 불리던 존재. Ⅱ에서는 별 존재감 없이 바리아 사후에 그 뒤를 잇는 계승자로써 등장한다. Ⅲ에서는 그라메스의 책략에 빠져 사로잡힌 몸으로 등장했다가, 유코와 챰에 의해 구출되어 사용가능한 동료 캐릭터가 된다. 하지만, 사로잡힌 공주역이 더 좋았는 듯, Ⅳ에서 다시 사로잡히는 역(…)으로 돌아간다.
  PC엔진 판의 성우는 시마즈 사에코. 기동전사 Z건담의 포우 무라사메, 사쿠라 대전3의 글리시느, 중전기 엘가임의 올드나 포세이달 등등을 연기한 성우다. (프로필은 바리스Ⅲ 시대 기준.)
  혈액형 : A형
  신장 : 156cm
  체중 : 48kg
  3사이즈 : 86 / 60 / 86

●챰(チャム) - Ⅲ, Ⅳ 등장
  : 마계 출신의 귀족(鬼族) 소녀. 마계가 소멸할 것이라 예언한 사제장 라다의 딸로, 몽환계 침공을 결의한 그라메스에게 반대하다 살해당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인간계에 나타나 유코가 가진 바리스의 검을 훔치려고 한다.
  결국 그라메스 타도를 위해 유코와 바루나 들에게 협력하게 되며, 그라메스가 죽은 후엔 마계의 생존자들과 함께 몽환계로 귀화한다. 이후로는 몽환계로 이주한 마계의 생존자들을 이끄는 지도자적 존재로 전설적인(?) 인물이 되며, Ⅳ에서는 가르기아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리더 격 인물로 다시 등장해, 나이를 먹은 성숙한 모습을 잠깐 선보인다. 레이코와 이미지가 비슷한 인물로, 성우도 레이코 역을 맡았던 미타 유우코다. 기타 세부 프로필은 불명.

●니젯티(ニゼッティ) - Ⅲ 등장
  : 사자랜드를 상정한 현자. 전형적인 RPG의 현자에 가까운, '대머리에 수염 긴 노인네'로 모든 진리를 꿰뚫고 있는 신에 가까운 존재. 그의 실체는 모든 것이 비밀에 싸여 있으며, 만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자신은 여타의 3계에 대한 직접적 간섭은 할 수가 없다. 성우는 타츠다 나오키.

●레나 브랜드(レナ) - Ⅳ 등장
  : 바리스Ⅳ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16세. 가르기아에 대항하는 몽환계의 레지스탕스 전사. 정의감이 강한 성격으로 바루나를 구출할 것을 결의하고 마환중 군단과의 싸움을 결의한다. 아무래도 유코에 비교해서 카리스마가 좀 밀리는 탓에 단발 주인공으로 끝났지만 포니테일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PC엔진 판의 성우는 전설(?)의 히로인, 오렌지 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와 PC엔진 판 이스 시리즈의 리리아 역으로 유명한 츠루 히로미. 본래는 조금 여리고 히스테리컬한 역에 어울리는 목소리인데, 뭐 나름대로 좋은 캐스팅이다.
  생일 : 12월 28일
  혈액형 : A형
  신장 : 156cm
  체중 : 비밀
  3사이즈 : 82 / 60 / 87

●암 요슈나 브랜드(アム) - Ⅳ 등장
  : 레나의 동생으로 14세, 역시 같은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승려. 가벼운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언니를 존경하고 같이 마환중과의 싸움에 나선다. 성우는 아앗! 여신님의 우르드, 로도스도전기의 디드릿트, Dead or Alive의 레이 팡 등을 맡은 토우마 유미. 사실 이 쪽 목소리가 더 언니 같지만, 뭐 소년 같은 괄괄함이라 생각하자. (언니보다 가슴이 큰 것도 특징?)
  생일 : 8월 15일
  혈액형 : O형
  신장 : 147cm
  체중 : 비밀
  3사이즈 : 85 / 58 / 88


- 마족 -
  그리고, 사실 못생긴 마족들에게 볼일은 없지만, 그래도 중요한 악역들―한 마디로 최종보스들―을 소개한다면 아래와 같다. 유감스럽게도 이 놈들의 세부 신상 명세는 없다. 사실 누가 이 놈들의 신체 사이즈 등을 궁금해하겠는가….

○몽환왕 로그레스(夢幻王 ログレス) - Ⅰ, Ⅲ 등장
  : 사심(邪心)의 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원조 바리스에서 자랑스런 악역을 맡았던 베칸티의 지배자. 모든 생물이 가진 '어둠'의 측면에 작용해서, 분노와 증오, 질투 등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사악한 힘을 가진 '베칸타'를 힘의 원천으로 가진다. 검푸른 망토와, 황금색 철가면 같은 얼굴의 실루엣이 상당히 인상적인 악역 캐릭터. 하지만, 시리즈의 2, 3편에서도 다시 게스트 출연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그라메스에 의해 부활된 3편에선,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이전의 중후한 디자인과는 달리, 조금 마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팬이 줄었다(…). PC엔진 판의 성우는 Ⅰ에서는 루팡 3세의 지겐 다이스케, 건담0083의 에규 데라즈, 진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야규 쥬베이 등을 맡았던 고바야시 키요시가 연기했다. 그리고. Ⅲ에서는 북두의 권에서 쟈기, 기동전사 Z건담의 가크리콘 가크라, Dead or Alive2 의 레온 등을 맡았던 토타니 코지가 연기하고 있다. PC판의 2편에서는 석상의 모습만 등장하기 때문에 성우가 없다.

○잔인왕 메가스 (殘忍王 メガス) - Ⅱ 등장
  : 개인적으로 바리스 시리즈의 보스 중에서 가장 카리스마가 넘치는 놈이라고 평가하는 Ⅱ의 최종보스. 본래는 로그레스 등장 이전에, 너무나 강한 힘과 잔인성 때문에 마족들 사이에서도 두려움의 존재가 되어 시공의 틈새에 봉인되었던 존재였다. 하지만, 로그레스가 사망한 후에 마족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 로그레스 반대파가 금단의 문을 열고 봉인이 풀려서 다시 몽환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물론 돌아오자마자 눈앞의 로그레스 반대파를 참살하고, 이후에 남은 로그레스 파마저 자신의 수하로 삼고서, 잔혹함과 비겁함을 겸비한 작전으로 유코를 궁지에 몰아넣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긴 보스 캐릭터. 부하로는 충수귀 '요박의 하이젠'과 천와귀 '홍련의 토우' 등이 있다.
  왠지 모르게, PC엔진 판에선 '환몽황제 메가스'라고 직책(?)이 바뀌어 있고, 시공의 저편에 봉인되어있다는 것은 같지만, 그의 잔인성에 대한 설명이 줄어 버렸다. 덤으로 숙명이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 심각한 녀석.
  하지만, 메가 드라이브 판인 SD바리스 쪽에선 거의 개그 캐릭터 수준. 개인적으로도 PC판 쪽의 디자인과 설정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 녀석은 역시 '잔인왕' 메가스다. 한쪽 눈은 크고, 한쪽 눈은 작게 찢어진 짝눈에다가, 이마에 큰 눈(?)이 하나 더 있고 좌우에 뿔이 나있는 얼굴은 꽤 인상적.
  PC엔진판의 성우는 로봇대전 단골 성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한, 기동전사 건담의 브라이트 노아나 무적강인 다이탄3의 하란 반조 역인 스즈오키 히로타카. 이 사람은 천공전기 슈라토의 뇌제 인드라와, 이스4의 레펀스 공 역을 맡기도 했다. 연기력 좋은 성우지만 메가스의 잔인한 이미지와는 좀 안 맞게 지나치게 호쾌한 목소리라는 기분.

○마계의 왕 그라메스 (魔界の王 グラメス) - Ⅲ 등장
  : 신이 만든 3계의 하나인 마계를 통치하는 라핀 일족의 장으로, 마계의 최고 간부회의인 '마계육인중'을 통솔하는 의장이기도 하여 '마계의 왕'으로 불리운다. 난데없이 마계에 나타난 아공간 때문에 마계의 종족들이 살수 없게 되자 그는 몽환계로 침공을 결정하는데, 사실 그의 목적은 마계에 전해지는 신검 레자스의 힘으로, 바리스의 검을 손에 넣어 신도 두려워하지 않을 힘을 얻는 것이였다.
  하지만 몽환계 침공을 반대하던 마계의 간부이자, 챰의 아버지인 사제장 라다를 살해한 것 때문에, 챰에 의해서 유코에게 몽환계 침공이 알려지게 된다. 단순한 악역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이끄는 마계의 종족들의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악한 얼굴을 드러낸 '불행한 지도자'의 이미지에 가깝지만, 로그레스를 부활시키는 등의 치졸한 수법도 가리지 않는 냉혹한 면을 가진 자.
  PC엔진 판의 성우는, 기동전사 건담에서 도즐 자비, 드래곤 볼에서 미스터 사탄(…), Dead or Alive에서 바스, 바운서에서 볼트 크루거 등을 맡았던 고리 다이스케. 너무 저음이라서 전형적인 노인네 분위기의 캐릭터가 되었는데, 뭐 나쁘진 않았지만 그리 좋지도 않았다.

○마환중의 왕 가르기아 (魔幻衆の王 ガルギア) - Ⅳ 등장
  : 먼 옛날 세계가 가이아로 불리던 때에, 동의 나라를 지배하던 마환중이란 무리의 제왕. 전대 마환중의 왕인 아버지 아스파에게 받은 타이탄의 반지를 써서 타계(구체적으로 어딘지는…. 아마도 인간계?)를 침공하였다가, 신의 벌을 받아 다른 마환중과 함께 수정주 그라드에 봉인되어, 타계의 바닷 속에 유폐되고 만다.
  하지만, 긴 시간이 지나서 수정주와 함께 다시 나타나 세계를 정복하려 하는 Ⅳ의 최종 보스. 메디아스, 루자드, 다르겐의 마환3장군을 거느리며, 인간계와 몽환계를 침공하여 정복하지만, 결국 바리스의 검을 지켜오던 유코에게 새로운 바리스의 전사로 인정받은 레나에게 패한다. 솔직히 '지나가던 깡패A' 급의 소악당이란 기분이 강한 캐릭터지만, 성우는 고명하신 고(故) 시오자와 카네토.
  출연작은 독자들도 익히 아실 터이고, 별 다른 설명은 필요없겠다(하지만, 솔직히 게임에선 별로…).

○거신 아스파 (巨神 アスファ-)
  : 가르기아의 아버지이자 전대 마환중의 왕. 무한한 힘을 가진 타이탄의 반지와 함께 왕위를 아들 가르기아에게 주고 물러나지만, 역으로 아들에게 유폐당하고 만다. 아들 가르기아와 마환중이 봉인된 후, 긴 시간을 홀로 지내다가, 가르기아가 다시 폭권을 시작하자 아들을 막기 위해 위기에 처한 레나와 암을 구한다. 결국 레나를 도와서 아들을 쓰러트리고 마는 슬픈 마신.성우는 주로 조역으로 이름 높은 겐다 텟쇼. 결국 여기서도 조역이다.

:DAIN.

클릭 →Miss Blue에게 미소를 : 몽환전사에게 바치는 애가 -下-

# BONUS TRACK
PC-Engine CD-ROM판 Miss Blue에게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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