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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04일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5,16화 간단 감상


  - 또 빠르게 1주일이 지나가서 다시 건담 더빙판의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딱히 궁금하지 않을 분들이 많겠지만, 앞 화의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먼저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3,1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1,1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9,10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7,8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5,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3,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1,2화 재능TV 재방송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2화 간단 감상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15,16화 간단 감상

폰카로 찍은 건 좋은데 막상 이게 몇화 찍은 거였던가 헷갈리기 시작해서… 16화 초반부일텐데, 일단 15,16화니까 앞에 이미지 한장 깔아놓고 들어갑니다.

  일단 이번 화 앞에 쿠쿠르스 도안의 섬 에피소드가 빠졌기 때문에 16화가 15화로 방송됩니다. 중요한 에피소드는 아니라고 해도 13,14화에 이어서 전장의 이면을 보여주는 이색 에피소드 3연속이기 때문에 나름 한때의 쉬어가는 흐름이 되긴 합니다만, 하여튼 2화 연속으로 쉬어가는 셈 치고 강적이 나와서 고전하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셈이라, 이번화는 나름 인상이 강하다고 하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이번은 오프닝 나레이션이 지구권 우주 지도 모양에서 시작합니다. 사이드7에서 지구로 와서 어쩌구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연출의 배려 같지만 머 매번 같은 무사이와 자쿠 부대를 오프닝게 계속 까는 것도 질리긴 했겠죠. 1쿨 막바지 12,13화 부터 오프닝 나레이션을 다르게 보여주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재 화이트 베이스의 위치는 중앙 아시아. 막연하게 화이트 베이스의 방향이 북미 대륙에서 가르마 부대의 포위망을 돌파하여 멕시코나 과테말라 등 중앙 아메리카를 거쳐 남미 대륙의 자브로로 가는게 빠를 것 같았는데, 어째 알래스카를 거쳐 아시아 대륙으로 넘어가 지구 일주를 하게 되는 모양이었군요.
  이번 화에서 중앙 아시아 사막이라고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는데,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자브로에 가려면 멕시코 고원이나 그런 쪽으로 가는게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엉뚱한 방향으로 돌아서가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연방군 상층부는 독립부대화된 화이트 베이스를 엉뚱한데에 나타나게 해서 지온의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화이트 베이스는 버린 말로 막 굴려지고 있었다는 음모론적인 전개가 맞아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연방군 참모부와 통신이 가능해진 화이트 베이스의 브릿지에서는 위에서 시키는 데로 지정한 장소에 시간 맞춰서 도착했는데 막상 접선하기로 한 연락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
  브라이트는 약속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층부에 대해서 약간의 신경질을 부리고 있는데, 이 때 한동안 등장하지 않던 조리장 타무라 중위가 브릿지에 햄버거를 배급하러 오면서 브라이트에게 '소금이 떨어졌다'라는 중요한 사항을 언급합니다.

  이후 약속 장소에서 대기하면서 여기서 브라이트와 류우 등 몇명이 권총을 들고 화이트 베이스에서 내려서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 어딘가로 가는 부분이 잠깐 있는데, 이후 곧이어서 꽤 망가진 차량 한대가 달려오고 레빌 장군의 전령과 접선하게 됩니다만…,
  오다가 지온공국군의 공격을 받았는지 상처가 심한 전령은 화이트 베이스 안으로 옮겨져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하게 되고, 사망하기 전에 '오뎃사 데이'의 날은 5일 뒤고 그 전에 카스피 해를 건너서 작전 개시 장소로 가라는 지령만은 전달 받게 됩니다.

  하여튼 소금이 떨어진 상태니 어떻게든 처리를 하고 명령에 따라서 카스피 해를 빨리 건너야 하지만, 이미 보급선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상황이기도 해서 그냥 소금 없이 이동하는 것도 굉장히 미묘한 상황.
  여기서 실크로드의 염호에 가서 소금을 보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이거… 2차대전 영화 중에 이런 소금 없어서 호수 찾던 내용의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롬멜 사막전 영화였던가 어떤 것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하여튼 퍼스트 건담의 분위기가 은근히 2차대전 영화들의 일부에서 따온 게 아닌가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브라이트는 어떻게든 호수를 찾아서 보급을 해도 상층부 지시대로 5일 안에 카스피 해를 건너서 오뎃사 데이 작전 지구에 맞춰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그런 브라이트의 말에 '왠 일로 긍정적이네요' 라는 미라이.


  = 한편 지온군 쪽에서는 마 쿠베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람바 랄이 다시 등장합니다.
  여긴 키시리아님의 관할이니까 마 쿠베에게 연락을 해서 양해를 얻어야 한다는 식으로 나름 철저하게 지킬 건 지키는 정통파 베테랑 군인임을 어필하듯이 우직하지만 충실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람바 랄과의 통신을 통해서 마 쿠베의 부하인 우라간 소위 등장.
  우라간은 마 쿠베가 자리를 비웠다고 하고, 최대한 정보와 지원을 약속하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하는 인상임에도 람바 랄은 "대령님께 안부 전해드리게~" 라고 인사하듯 정보를 교환합니다.
  막상 람바 랄의 파트너인 하몬은 마 쿠베에 대해서 좀 불안한 느낌을 가진 듯 랄에게 불평하는 하몬.
  허나 람바 랄은 개의치 않는 듯 "난 게릴라 타입이고 내 일이 끝나는 데로 우주로 돌아갈거요." 하고 빨리 일을 끝내고 싶다는 말을 돌려합니다.

  통신이 끝난 이후 사실은 자리에 있었지만 일부러 람바 랄과 직접 대화하는 것을 피했던 마 쿠베는, 수집하는 도자기를 쨍하고 가볍게 건드리면서 '소리가 좋지 않나. 북송때 꺼야.' 라고 조금 뜬금 없는 도자기 예찬을 합니다.
  사실 나름 능력 있는 인물이지만 이런저런 견제나 정치군인 적인 면모를 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음험한 이미지가 강한 마 쿠베는 일단 이 시점에선 람바 랄이 전공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듯이 대합니다.
  막상 "다행이 내 광산에서 멀어지고 있어. 녀석이 목마를 빨리 처리해야 아무도 근처에 알짱대지 않을테니." 하고 말하는 건 아무래도 좀 그런데, 일단 자신의 부대가 파악한 화이트 베이스의 이동경로를 람바 랄에게 전파합니다.
  아무리 봐도 전쟁을 한다기 보다는 광산을 통해서 뭔가 해먹는 게 분명합니다. 물자를 지온으로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와중에 지구의 물품이나 이런 저런 것들을 중간에서 팔아먹는, 이중 교역이라던가 뭔가 꾸미는 군의 물자 빼돌려 팔아먹는 보급관 같은 이미지로 나온단 말이지요.

  어쨌든 람바 랄은 마 쿠베가 화이트 베이스, 목마에 대해 흘린 정보를 들으면서 "우라간 소위도 사람이 좋군. 목마가 방향을 바꾼 걸 굳이 알려주다니" 하고 호탕하게 받아 들이지만, 하몬은 "그걸 곧이 곧대로 믿어도 될지 모르겠네요"하고 걱정합니다. 람바 랄은 "쓸데없는 걱정이오~" 하고 넘겨버립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할 때에 손 놓고 구경만 했기 때문에 람바 랄은 원하는 데로 싸울 수 없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화이트 베이스는 염호가 있다던 위치에 도착했지만, 메말라 버린 '호수가 있던 자리' 흔적만 발견하고, 함내 데이타 베이스를 조사하여 이 염호가 500년에 한번 정도의 주기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게 되서, 물길의 변화로 이동한 염호를 쫓아서 이동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시점에서 적의 접근 신호가 잡힙니다.
  물론 당연히 마 쿠베에게 정보를 전달 받은 람바 랄의 지상모함 갤롭. 대기권 돌입하면서 가지고 온 잔지발은 일단 지상에서는 정비 문제 때문에 쓰지 않으려는 듯 합니다.
  화이트 베이스 함교에서는 (람바 랄의 갤롭이) 다른 호위 부대 같은 거 없이 혼자서 행동하는 듯이 화이트 베이스로 일직선으로 다가온다는 레이더 담당의 말에 쓸데없이 누군가를 떠올린 듯한 세일러는, 혼자 중얼거리며 뭔가 생각하는 듯한 묘사를 잠깐 보여줍니다.

  브라이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적을 파악하고 먼저 선공하기 위해 아무로와 건담에게 출격할 것을 말합니다.,
  "아무로, 가주겠나" 하고 당연하지만 권고하듯이 말하는 브라이트인데, 아무로는 막상 "전력을 모르는 상태라 건담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하고 말꼬리를 흐립니다.
  브라이트는 자기 말에 딴지를 거는 아무로에게 굳이 닥달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본 후 발진하겠다~라는 식으로 대응을 바꿉니다.
  그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아무로와 건담 등을 언제든지 출격 가능하게 대기하라고 말했지만, 이렇게 아무로와 브라이트 사이에서 짦은 이야기와 의견 충돌이 오가는 틈에 세일러는 재빨리 함교에서 달려나갑니다.

  브라이트의 말에 따라서 일단 건담에서 대기하다가 상황을 봐서 발진하려고 함교를 나와 격납고로 가는 아무로와 류는, 격납고에서 이미 누군가가 타고 발진하는 건담을 보게 됩니다.
  이번에 건담을 타고 있는 것은 이번 화의 서브타이틀 '세일러 출격' 그대로 세일러인데, 사실 상 혼자서 화이트 베이스를 쫓아온 것이나 다름 없는 지온군의 가면남 샤아를 헤어진 오빠로 생각하고 혹시나 그와 전투 중에 접촉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마음에 거의 승산 없는 도박에 나서는 것처럼 일단 건담을 타고 나갑니다.
  격납고 근처에 있던 (오무로인지 죠브인지 모를) 승무원 중 한명은 "세일러씨가 특명이라면서 나갔는데, 아니었어?" 하고 아무로에게 말하고, 당혹하는 아무로는 강하게 따집니다.
  "그런 명령 없었다고요!"

  세일러는 여기서 파일럿 슈트 없이 나가다 압도적인 G에 쏠리는 현상을 보여줍니다. 나름 퍼스트 건담 제일의 미녀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요즘 시쳇말로 '얼굴 개그' 하는게 이번 화의 묘한 포인트입니다.
  "시뮬레이션은 완벽했는데, 실제 중력은 무시 못하는 구나." 하고 훈련과 실전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되는 세일러.
  어찌저찌 공중의 화이트 베이스에서 발진해서 지표로 낙하하여 서는 데에 성공하지만, 충격과 진동으로 오바이트~쏠리는 것과 동시에 지온군의 포격 난사.
  함교의 브라이트는 세일러가 나간 것과 공격을 받기 시작한 것에 대해 "좌현 응전하라! 건캐논, 건탱크는 건담을 엄호한다." 하고 다시 지령을 내립니다. 그래서 이번 화에서 아무로는 세일러가 건담을 멋대로 타고 나간 탓에, 건캐논을 타고 전투에 나서게 됩니다.
  좌현의 응전으로 간만에 화이트베이스의 메가입자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화이트 베이스를 쫓아온 갤롭 안에서 하몬과 크램프가 전투 중 접할 수 있는 강렬한 폭발광 같은 것을 막기 위해 보안경을 끼고 있는 것이 잠깐 그려집니다.
  세일러는 적의 공격에 당황하면서도 "어떻게든 지온병사와 접촉해야만 해" 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룰 생각을 합니다.
  이 때 건담의 센서가 울리고, 왼쪽에 람바 랄 대의 자쿠 등장한 것을 보게 됩니다.

  세일러는 마구잡이로 빔라이플 사격을 연사하는데, 공격은 계속 빗나가 버리고 세일러는 "조준은 정확한데 맞질 않다니!" 하고 당황합니다.
  "사격이 이렇게나 어려운 거였다니" 하면서 아무로의 실력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어설픈 녀석, 넌 여기서 끝이다" 하고 덤벼오는 람바 랄의 구프와 자쿠 협공에 겁을 먹게 됩니다.
  먼저 왼쪽에서 자쿠의 공격으로 눈을 돌린 후, 이번엔 구프가 정면에서 등장하여 건담에게 돌진하여 히트 로드를 뻗어 공격하는 걸 간신히 방패로 막아내지만 다음 순간엔 다시 다른 자쿠가 공격해 옵니다.
  3대1의 싸움이 되는 셈인데, 일단 세일러는 "발칸포!"를 외치면서 발칸 사격을 하며 저항하지만,
  지상에서의 기동성을 살려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드는 람바 랄의 구프에 건담과 세일러는 비명만 지르게 되는 상황에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데…
  옆에서 아무로의 건캐논 캐논 사격!

  구프는 직격을 맞고 격파되진 않았지만 데미지를 입었는지 물러나기 시작하고
  건캐논을 타고 나온 아무로는 통신으로 "세일러 씨, 물러나요! 아니면 교체하던가요!" 하고 외치지만, 건담의 통신 회로를 꺼놨는지 통신을 받지 않고 혼자 버틸려는 듯이 버티는 세일러.
  아무로의 건캐논을 보고 람바 랄은 "원거리 엄호형 모빌수트, 이거 귀찮게 되었군." 하고 물러나는 척 세일러를 유인합니다.
  세일러는 멋도 모르고 건담으로 전진하고, 돌아가서 건담으로 파트 교환을 하고 싶어하는 아무로와 건캐논이 쫓아가지만,
  아무로가 "모빌슈트는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니에요" 하고 외쳐도 세일러는 어떻게든 지온 병사와 접촉하고 싶어서 무작정 쫓듯이 다가가는데,
  모래 속에 잠행해 있다가 히트 로드로 건담의 발을 잘라버리는 구프.
  이 장면은 건담 관련 책자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건담의 어디가 파괴되는 직접적인 묘사'의 대표 격인 장면이고, 여기서 세일러의 놀라는 표정은 무수한 건담 책에서 꾸준히 나오는 바로 그 표정인데, 어쨌든 세일러는 자의로 나간 첫 모빌슈트 전투 출격에, 전공은 커녕 격추되게 생긴 위기 상황.


  = 건캐논의 공격을 받고서도 일단 모래 속에 숨어 있다가 "모래가 완충작용을 해주지 않았다면 이 구프도 당했을테지" 하고 뛰쳐 나와서 건담에게 꽤 큰 피해를 입힌 람바 랄은 역시 역전의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쓰러지기 직전의 건담을 부하의 자쿠에게 맡기고, 람바 랄은 다시 아무로의 건캐논을 노리는데,
  히트 로드를 후려치지만 아무로의 건캐논은 이걸 제자리 점프로 회피하고 착지하자 마자 숙여쏴 자세를 취하며 구프에게 어깨 캐논포 사격을 합니다.

  이런 와중에, 건담을 격파 회수하기 위해 람바 랄의 부하 코즌과 아코스가 덤비고, "코즌, 섵불리 덤비면 위험해"하고 제지하는 람바 랄이었지만 사실 건담과 세일러만이라면 충분히 코즌과 아코스가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보입니다.
  이번 화에서 또 꾸준히 얼굴 개그 하는 세일러 씨. 아무래도 첫 출격에 너무 위급하고 당황하게 만드는 강적이 연속으로 덤벼드니 실제 세일러의 파일럿 재능이 낮지 않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첫 전투에서 너무 심각하게 연계 공격을 당해서 완전히 망가지기 직전이 되니 모빌슈트 전투에 트라우마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그래도 건담을 조심하라고 걱정하는 람바 랄에게 "걱정 마십쇼 대위님 제가 금방 해치우겠습니다" 하고 코즌이 다시 덤벼들고, 세일러는 "오토 밸런서가 말을 안들어" 하고 당혹해 하는데, 사실 이미 발이 하나 나갔으니 2족보행 로봇으로는 당연히 제대로 서기 힘든 상황. 게다가 사막의 모래 밭이니 중심 잡기가 힘든 것도 당연하니, 결국 건담은 모래 밭에서 나자빠지고 이 틈에 건담의 뒤로 돌아서 머리를 붙잡고 건담 헤드의 센서를 파괴하려는 자쿠.

  자쿠가 손으로 머리 상층부의 메인 카메라를 파괴하고, 카메라가 당해버려서 밖을 볼수 없게 되자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을 지르는 세일러. 세일러도 "카메라를 노리고 있어" 라고 상황을 파악해서 말은 하지만, 결국 어떻게 대처하지 못하고 쩔쩔 매는 걸 보면 아무로가 정말 대단하긴 대단 한 거였다~라고 밖에 할말이 없어집니다.

  건담의 메인 카메라를 파괴해서 제압하고, 뒤에서 붙잡은 채로 람바 랄에게 "히트 로드로 이 녀석의 동력부 하나만 날려 주십시오" 하고 부탁하는 코즌의 자쿠.
  류가 "건담이 적의 신형 모빌슈트에게 넘어가면 끝이야" 하고 경악해서 외치고, 어떻게든 건담에게서 자쿠를 떼어 놓아야 항다고 하야토의 건탱크와 아무로의 건담에게 말을 하지만, 정신 없어서 "녀석이 빨라서 따라잡아 조준하기도 힘들어요"하고 불평하는 하야토의 건탱크.

  아무로는 일단 람바 랄을 묶어 놓기 위해 건캐논으로 구프와 대결하는데, 이 와중에 람바 랄은 "이런, 자쿠와 너무 멀어져 버렸어!" 하고 건담으로 접근하려고 하지만, 아무로의 건캐논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아무로도 구프 상대하기 바쁜 상황인데 세일러의 건담이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지라 "세일러씨 제발 무선회선을 열어요" 하고 답답해 합니다. 세일러도 자기 딴에는 어떻게 해볼려고 하지만 카메라가 나간 시점에서 자기 뒤에 있는 자쿠를 공격할 방법을 못찾아 당황하고 아무로는 "힘만으론 어떻게 떼어낼수 없어요" 운운하면서 답답해 합니다.

  이러던 중 건캐논과 구프의 사이에서 탄을 쏘면서 견제하던 아코즈의 자쿠 머신건의 탄이 떨어진 순간, 아코스의 자쿠는 아무로의 건캐논 사격에 격파되고, 람바 랄은 아직도 건담을 붙잡고 실랑이 중인 코즌을 물러서~라고 말합니다만,
  하지만 정작 코즌은 아코스를 격파하고 건담 쪽으로 온 아무로의 건캐논에게 맞닥뜨려서 당황하고 말고,
  아무로는 재빨리 건캐논의 펀치 공격으로 자쿠의 모노아이를 파괴하고 그 충격과 기세에 콕핏 안에서 코즌의 헬멧이 깨지면서 찰과상 같은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후 코즌이 떡실신 했는지 저항을 멈춘 자쿠를 건캐논이 붙잡고, 람바 랄은 통신으로 갤롭의 하몬을 부릅니다. "하몬, 이 쪽으로 오시오. 합류하지."
  어찌저찌 갤롭과 람바 랄 부대의 공격은 막았지만…, 건담은 데미지를 입어서 설수 없는 상황에 난데없이 적기 1체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 일단 전투는 끝나고, 화이트 베이스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주전력인 건담이 데미지를 받은 좀 불안한 상황.
  건캐논이 자쿠를 질질 끌고 화이트 베이스에 들어가서 화이트 베이스의 첫 포로인 코즌 그라함을 맞이하게 됩니다.
  "포로 대우는 남극 조약에 따른다. 하지만 식사는 예외다. 우리도 변변한게 없어서."
  브라이트는 쓸데없이 솔직해서 보급이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다 시피 합니다.
  "뭐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높으신 분들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우리 상황은 신경 안쓰시니까." 하고 지온도 밥이 별 볼일 없다고 농을 치는 코즌도 나름 배짱 좋은 편.
  한편, 실려오듯 화이트 베이스에 수용되는 건담과 세일러를 보고, "여러분, 여전사가 귀환하십니다"하고 카이가 빈정거립니다.
  콕핏 안에서 넉다운된 세일러가 브라이트의 무선을 받습니다. "바로 함교로 올라오도록"하는 브라이트의 말에 한숨을 쉬고 따르는 세일러.
  함교에 올라와서 브라이트와 미라이에게 한소리 듣고 "여자도 남자만큼 잘 싸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정말 그 이유 뿐인가? 알만한 사람이 대체 왜." 브라이트는 지금까지 통신이나 보조 등으로 열심히 일한 세일러를 나름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좀 충격을 받았는지 되묻고, 미라이는 "아무튼 당신만 특별대우할 수 없어요 3일간 독방에서 근신해요." 하고 브라이트 대신 딱잘라 끊고 상황을 정리합니다. 이 시점에서 확실히 미라이는 화이트 베이스의 안방마님 확정인 셈입니다.

  브라이트의 말로 류가 세일러를 독방으로 데리고 가다가, 먼저 잡혀와 함의 영창에 갇혀 있는 포로에게 식사를 주기 위해 프라우와 다른 한명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일러는 여기서 포로는 위험하니까 프라우 대신 자신이 포로에게 밥을 준다는 핑계로, 포로인 코즌에게 다가가서 은근슬쩍 샤아의 행방을 묻습니다. 샤아의 행방은 코즌도 정확하게는 모르고 아마 좌천, 예편되어 고향으로 가지 않았을까~하고 상식적인 대답을 합니다. (뭐 여기서 고향이란 지온 공국 본토일 테지만, 일단 앞 화에서 보면 샤아는 왠지 모르게 지구에 있었으니 고향으로 가지 않은 것이 맞는 상황이 겠습니다만.)
  둘이 이야기 한 걸 아는 류는 세일러에게 "무슨 예길 했어?" 하고 묻고, 세일러는 "돈을 줄테니까 도망치게 해달라더군요." 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실 거리 상 류가 세일러의 속삭임을 아주 못들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류는 세일러에게 굳이 물은 것은 배신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별 문제는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좀 이중적인 행동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류는 세일러를 영창에 밀어 넣고 "미안, 규율이니까 어쩔 수 없어" 하고 말하니, "알고 있어요, 류 씨" 하고 덤덤하게 받아 들이는 세일러.
  혼자 독방 안에서 세일러는 "오빠, 샤아는 오빠였어. 틀림없어. 무사해서 다행이야." 하고 흐느낍니다.
  사실 2화 시점에서 여동생과 닮았어 하는 건 샤아였는데, 세일러가 어째서 샤아가 오빠라고 확신하게 되었는지는 미묘합니다만, 지금까지 이야기가 진행되어 오면서 세일러가 혼자 샤아와 오빠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이 잠깐 씩 나오긴 했습니다만, 일단 현 시점에서는 조금 지레짐작인지 아닌지 세일러의 뉴타입 적인 감각 때문인지 알수 없이, 조금 미묘하게 나옵니다. 어쨌든 샤아가 세일러가 여동생인지 미묘하게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세일러는 샤아가 오빠라고 제법 확신하고 있다는 식으로 그려집니다.


  = 어찌저찌 람바 랄 부대를 막아내고, 목적하던 호수를 찾은 화이트 베이스.
  "이제 한시름 놨네" 하는 브라이트와 타무라.
  근데 사실 하루 만에 호수에서 소금과 물을 원하는 만큼 보급할 수 있는지, 그런 기술이나 장비가 있는지 모르겠고,
  이대로 가면 오뎃사 데이에 늦지 않을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작중에선 좋은 방향으로 정리된 듯이 그려집니다.

  일단 이번 화는 다시 람바 랄이 등장하고, 지구에 있는 지온군 중 중요한 위치인 마 쿠베도 등장합니다.
  세일러가 건담을 타면서 별로 딱히 전과를 올리지 못해서 아무로가 뛰어남을 어필하기도 했지만,
  막상 건담이 '누구나 탈수 있는' 전투병기 임을 보여주는 화이기도 해서, 시리즈 전체를 보면 나름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거의 무적에 가까웠던 건담도 구프의 히트 로드에 발을 날려버리는 등 직접적인 피해와 구프의 강함을 어필하기도 했고,
  처음으로 지온군을 포로로 잡는 등 다양한 변화가 한꺼번에 휘리릭 급하게 일어나기도 했습니다만,
  이번 화 자체는 정말 서브타이틀 그대로 세일러의 행동에 중심이 실려 있기 때문에 아무로는 철저하게 세일러를 구하는 조역 이상의 이야기는 없습니다.

  덤으로 샤아가 화이트 베이스 앞에서 사라졌지만 완전히 죽거나 퇴장한게 아님을 세일러를 통해서 암시하는 식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몇 화 동안 작중에 등장하지 않더라도 그가 여전히 중요한 인물임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 16화 아무로 탈주.

  쿠쿠르스 도안의 섬 에피가 빠졌기 때문에 본래는 17화 였던 에피소드가 16화가 되었습니다만, 1주일에 2화씩 방송하는 건담 더빙판이니 만큼 이번 화의 서브 타이틀 대로 아무로가 탈주하면서 끝나는 (그리고 다음 주를 기대하세요~가 되는) 클리프행어 전개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번 화는 시작부터 코아 파이터로 공중 도킹 연습을 하는 아무로. 이번 화는 류 옆에 카이가 아니라 죠브 존으로 보이는 인물이 타고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사실 작중에서 온갖 잡무를 다 하는 캐릭터 취급입니다만, (차마 스타 트렉의 빨간 셔츠 같은 위치라고는 못하겠지만) 일단은 파일롯 후보생이었을 텐데 작중에서 정비나 기타 온갖 잡일을 다 하고 있다가, 이번 화에서는 간만에 원래(?) 임무인 파일롯 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류 옆에 카이나 하야토가 앉아 있는 돌려쓰기 였을 텐데 너무 똑같으면 티가 날까봐 카이 대신 죠브가 앉아 있는 걸로 부분만 바꾼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죠브 빼면 이 전에 14화~에서 나왔던 공중 도킹의 셀을 그대로 돌려쓰고 있거든요.
  하여튼 이렇게라도 분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완전히 잊혀질 캐릭터였겠습니다만, 어쨌든 건담 세계관의 설정에서는 이 죠브 존이란 캐릭터는 F91 시절까지 살아남아서 사나리 연구소의 꽤 높은 자리 까지 가는 모양이니 이렇게 무존재감이지만 잡일로 고생한 만큼 오랜 수명과 높은 지위를 등가교환했다~라고 농을 칠 수 밖에 없군요.

  하여튼 아무로는 오뎃사 데이에 맞춰 이동하는 도중에, 낮에는 공중 도킹 연습을 하고 저녁에는 시뮬레이터에 전투 데이타를 입력해서 신형 모빌슈트에 대항책을 강구하는 듯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구프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건담은 이미 강하지만, 그 건담 운용에서 더 효율적인 것을 추구할 필요를 아무로 본인이 느끼게 된 것일까요. 이것은 책임감이고 살아남겠다는 본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느새 전투에 익숙해져버리고 군인에 가깝게 흘러가기 시작한 아무로의 성장과 내면 변화이기도 합니다.
  막상 이번 화 끝에서는 성장 만큼이나 중요한 퇴행도 함깨 나타나는 것은 재미있긴 합니다.

  한편 코즌 소위를 심문하는 브라이트는 "이 배의 책임자가 나라는 걸 믿어주지 않아서 말이지." 하고 나이 어린 자신에 대한 묘하게 자조적인 농담을 던집니다.
  브라이트가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막상 "마 쿠베의 광산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나"하고 물으면 람바 랄 대의 코즌이 마 쿠베 쪽의 광산 같은 거에 대해 알리가 없으니 별 다른 소득없는 심문이 계속 되게 됩니다.

  포로를 심문하는 브라이트가 나온 이후 아무로는 방으로 돌아가다가, 물이 세는 미라이의 방 앞을 지나가게 되고,
  여기서 유명한 서비스 씬이 나오게 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목욕하려던 미라이는 아이들의 장난 때문인지 구체적인 이유는 안나오지만 수도꼭지가 망가져서 물이 계속 세게 되고, 부모가 없어서 내려줄 수도 없는 함내의 고아3인방 중 한명인 킷카가 수도를 고쳐달라고 아무로를 불러오는데 목욕하려고 벗고 있던 미라이의 가슴 노출을 보게 되는…
  흔한 사고에 가까운 시츄에이션이지만, 일단 한국의 방송에서는 힘든 수위라서 재능 더빙판에서는 미라이의 가슴 노출을 수건을 두른 것으로 그림 수정한 것이 있습니다.
  뭐 어차피 짧은 부분이고 나름 젊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짧게 흘러가며 딱딱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이니 뭐 딱히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만. 이어지는 것은 전투 파트라 이런 서비스가 전투 전에 나오는 것은 나름 이색적인 편입니다.


  = 한편 람바 랄은 지난 화에서의 자쿠 2기를 잃은 것 때문에 새로 자쿠 2기와 파일롯을 보충 받습니다만, 아무래도 원래 줘야 하는 지원보다 훨씬 적게 가지치기 당한 것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덤으로 관절 부품 교체 이야기는 로봇물에서 무수히 나오는 흔한 농담거리인데, 진지하게 중고품에 가까운 자쿠2기를 받았지만 이들이 최소한 작전 기간 동안은 확실히 움직여줘야 한다는 보증이 필요하단 것이겠습니다만,

  "이번 작전은 무슨 생각으로 받으신 거죠" 하고 묻는 하몬에게 람바 랄은 "물론 당신 말대로 이 작전은 자비가의 원수를 갚기 위한 것" 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위치가 애매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입지 확보를 위해 필요한 일임을 하몬에게 말합니다.
  "내가 목마를 격추해 가르마님의 원수를 갚으면 2계급 특진이요. 그건 내 부하들의 생활이 나아질 거란 소리요. 물론 당신도 말이요."
  람바 랄이 딱히 전공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비 가와의 관계 때문에 국가에 공헌할 기회를 놓쳤다는 발언의 언급이 오리진 등의 미디어믹스 매체 등에서 나오기 때문에, 순수하게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입지 생활 보장 등등에 따른 이유로 화이트 베이스 토벌에 나서게 되었다는 식으로 그려지는 지라, 나름 의리파에 괜찮은 군인이란 인상을 남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입니다.

  화이트 베이스 내부에선 코즌의 심문이 끝나고 독방으로 되돌려 지는데, 여기서 코즌은 "신체검사는 기본중의 기본이란 것도 모르나 보지." 하고 젊은 화이트 베이스의 애송이 들을 비웃고, 이빨에 숨겨둔 폭탄과 팬티 고무줄로 위장한 도화선을 사용해 문을 따고 도망칩니다.
  코즌은 도망치다가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세일러를 보고 "이봐, 너. 지온쪽 사람이지? 나랑 같이 도망치겠다면 꺼내주겠다." 하고 세일러에게 딜을 합니다. 하지만 세일러는 "여기 포로가 도망쳐요!"를 외쳐서 사람을 부르고 놀란 코즌은 다시 달아납니다.

  람바 랄이 공격해오는 거랑 타이밍을 맞춘 건 아니지만, 코즌의 탈주 타이밍은 나름 잘 맞아서 화이트 베이스의 함교는 전방에 나타난 지온의 기지를 확인하고 스코프 최고 배율로 전방의 기지를 확인하여 어떻게 공격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사실 상 함교에서는 코즌의 탈출을 아는 사람이 없다시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일단 지온의 광산 기지를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아무로 건담 출격하라!" 기운차게 지시하는 브라이트인데,
  아무로는 막상 나가면서 "공중 교체를 할수도 있으니 건페리를 준비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브라이트는 알았다~라고 하면서 '아무로 그게 무슨 소리지?' 하고 되 묻게 됩니다.

  아무로는 건담이 아니라 하야토와 함께 건탱크를 타고 발진한 것이었고, 브라이트는 놀라서
 "왜 류가 안타고. 어떻게 된거야?" 하고 되묻는데,
  여기서 류는 "포로가 도망쳤어. 세일러씨가 쫓고 있어" 라고 급박한 상황을 알려오고, 브라이트는 상황에 따라서 포로 사살을 허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시로 독방 근신 중이던 세일러를 풀어주고 세일러도 코즌을 쫓게 합니다.

  도망친 코즌이 확실히 탈출하기 위해서 본대와 연락을 취하려 할거라 짐작한 세일러 생각대로 제2 통신실에서 무선을 하는 코즌. 하지만 코즌이 통신기를 쓴 것 때문에 함교에서 코즌이 통신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함교에서 통신기를 꺼버린 뒤 코즌을 쫓아온 세일러와 맞딱 뜨리게 됩니다. 코즌과 세일러는 몸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코즌은 세일러를 따돌리고 도망치고,
  "우리쪽 정보가 얼마나 새나갔을 까요" 하고 당혹스러워 하는 브라이트와 미라이.


  - 화이트 베이스 내부에서는 포로의 탈출로 정신 없는 사이에, "저 정도의 지상기지는 건탱크 만으로도 싸울 수 있어. 건담을 내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열심히 광산 기지를 공격하는 아무로.

  막상 마 쿠베의 광산 기지에서는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하고, 마 쿠베에게 연락을 넣자 돕을 보내 엄호한다고 했다는 말이 나온다. 한편 건담과 화이트 베이스를 쫓아온 람바 랄도 바로 아군 기지가 공격을 받는 다는 것을 알고 바로 지원해주겠다고 연락이 되서 "람바 랄 대위님께서 지원해주신답니다." 하고 광산 기지의 장교들이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다면 여길 공격하는 건 목마라는 전함인가."
  그리고 람바 랄은 구프를 타고 싸우러 나갈 준비를 하며 "코즌, 무사히 도망쳐 다오." 하고 부하의 무사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코즌은 함내에 끝까지 남은 민간인 고아들이 보낸 하로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세일러가 쫓아가다가 카메라에 걸립니다.

  건탱크가 나가서 기지를 마구 공격하고 파괴하지만, 곧 람바 랄 부대가 오면 모빌 슈트가 나올 것임이 확실한 상황이라 고민하는 브라이트에게, 미라이가 류와 카이를 보내서 건담으로 교체시키라고 조언하고…,
  브라이트는 바로 류와 카이에게 출격해서 아무로를 데리고 오던가 공중 교체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래서 카이가 건캐논으로 출격하는 시점에서, 다가오고 있던 람바 랄은 "목마가 보이기 시작했어" 라고 전의를 다집니다.
  코즌이 통신이 끊어지기 전에 목마에 MS가 3기 있다고 연락이 들어온 걸 말해주는 하몬에게,
  "구프가 3기 있으면 좋았겠지. 코즌이 빠져나오면 구조해주시오." 라고 말하는 람바 랄.

  이번 화에는 새로 보급 받은 자쿠와 함께 긴, 스태치 라는 이름의 부하 파일롯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이번 화에선 어찌저찌 무사히 넘어가지만, 샤아 밑에 새로 배속된 부하들이 그랬듯이, 어째 이 친구들도 나중에는 연방의 하얀 사신에게 당하는 입장에서 피하지는 못합니다.

  한편 건탱크에 2인 1조로 나가서 싸우는 아무로와 하야토는, 제대로 조준사격해서 쏘라는 아무로의 말에 하야토는 나도 그러고 있어~하고 쏘아 붙이지만 실제로는 하야토가 그렇게 명중을 잘 시키진 못한다는 인상입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돕 전투기 부대를 하나둘 격추 시키고 있으니, 아무로의 조종과 하야토의 사격 조합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생각할 수도 있긴 합니다.

  문제라면 람바 랄 부대의 모빌 슈트의 등장에 건탱크는 응사 사격하지만,
  저 자쿠는 계산보다 빠르잖아, 하고 당혹하게 되고
  여차하면 자쿠와 접근전을 하게 되면 탱크로는 불리하다 싶은 아무로는 "후퇴하자, 하야토" 하고 말을 꺼내지만, 이미 구프 들의 연계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후퇴도 힘들어지고…
  기껏 지원하라고 나간 건캐논의 카이는
  "저 혼자서는 역부족이라고요"를 외치고 있고, 이래저래 골아픈 상황인데…


  = 한편 코즌은 탈출하기 위해 등에 매는 개인용 플라이트 부스터를 찾아내고, 등에 부스터를 맨 뒤 에어로크를 통해 화이트 베이스 밖으로 날아가려고 하는데, 권총으로 에어로크의 문을 부술수 없자 바주카를 들고온 오무로인지 누군지 모를 캐릭터가, 과감하게 바주카로 문을 날려버리자 그 폭발력과 폭풍 때문에 코즌은 에어록에서 밖으로 그냥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코즌이 정말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미묘하지만, 일단 실종=사망으로 친다면 사망한 셈으로 봐아 겠지요.
  포로를 날려버려서 미안하다는 크루에게 세일러는 차가운 태도로
 "신경쓸거 없어요. 우리도 언제 저렇게 될지." 하고 비관적인 대사를 날리는게 포인트입니다.

  일단 어찌저찌 화이트 베이스로 돌아온 아무로는, 자신이 타고 있는 코아 블록을 중심으로 놓고 상반신 하반신의 파츠를 건담으로 교체해서 출격할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일단 근신이고 나발이고 상황이 일단락 되서 나온 세일러가 재빨리 무선석에 앉는데…,
  아무로는 눈치 없이 "거기 있어도 되요?" 하고 묻지만, 세일러는 괜찮다고 하고,
  브라이트는 세일러에게 "코즌은 어떻게 됐나." 하고 묻지만, "죄송합니다, 안타깝게도 죽었어요." 하고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세일러. 브라이트는 자기 딴엔 쿨한 척 하려고 하지만 여기서 한숨을 들이 쉬고 "그래. 더 이상 정보가 샐 염려는 없겠군." 하고 대답합니다.

  한편 아무로가 건탱크에서 건담으로 파츠 교환하는 도중에 화이트 베이스 밖에서 람바 랄과 부하들의 공격을 버티고 있던 카이와 건캐논인데, "연방의 모빌슈트, 이제는 끝이다." 하고 람바 랄은 카이의 건캐논에 구프로 1대1로 덤벼서 히트 로드로 고압 전기 공격을 한다.
  카이는 "으악 폭발하겠어" 하고 고전압에 버티고 있는 위기 상황인데, 건담을 타고 나온 아무로가 빔 라이플로 히트 로드를 끊지만 약간 늦어서 건캐논의 한 쪽 팔이 완전히 파괴되어 땅바닥에 엎어지게 되는 건캐논과 카이.
  카이 대신 람바 랄의 구프와 부하들의 자쿠에 맞서게 된 아무로는, 생각대로 공격에 맞아주지 않는 적 파일롯들에게 놀라게 되고,
  '컴퓨터에 저장된 패턴 만으론 따라잡을 수가 없네, 역시 데이터가 부족한가' 하고 당혹해 하게 됩니다.

  브라이트도 놀고 있는 것만은 아니고 "건담을 엄호한다, 전방의 구프에 집중 공격" 하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화이트 베이스의 메가입자포가 지온군 광산 기지의 일부에 명중하고, 갑작스런 폭발에 구프가 충격파에 날아가면서 기체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람바 랄은 또 물러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일단 람바 랄은 물러나서 갤롭을 타고 멀리 벗어나고 화이트 베이스도 한숨을 돌리게 됩니다.


  - 브라이트는 일단 돌아온 아무로에게 "또 명령 위반이면 군법 위반이다" 하고 엄포를 놓습니다.
  "아무로도 나름 생각이 있어서 그랬겠지요" 하고 미라이가 감싸지만, "그걸 다 받아주면 우린 저세상 행이야. 안 그래, 류?"하고 밀어 붙입니다.

  브라이트에게 한소리 듣긴 했지만, 아무로는 자기 잘못이 브라이트의 말을 안 들은 것보단, 지금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강한 구프와 람바 랄, 그리고 강화된 자쿠들에 대한 판단이 너무 안이해서,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강한 구프 쪽을 제대로 막을려면 건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쨌든 구프와의 전투 경험을 혼자서 시뮬레이터로 점검하다 깜빡 잠이 드는 아무로.
  격납고 쪽은 이미 사람이 아무로 밖에 없어서 어두운 상황인데, 여기에 브라이트가 미라이를 데리고 와서 사람 없는 데에서 둘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캐논 수리는 아직인가?"
  "작업실에서 보조용 팔을 제작 중이라고 해요."

  적당히 현재 상황의 이야기가 오가고, 브라이트는 건담을 아무로 만에게 맡길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죠브나 오무로에게도 시뮬레이션을 시켜볼 거라고 미라이에게 말합니다.
  어리긴 해도 파일롯으로 부족하지 않다고 아무로를 현상 유지 시키자는 미라이이지만, 브라이트는 이미 마음을 굳혔는지 강경하게 나옵니다.
 "건담은 류에게 맡기는 어떨까 싶어."
 "이미 마음은 정한 건잖아."

  이게 남 이야기 하는 것만 아니면 사실 상 데이트 하다가 말다툼 하는 걸로 보일 정도로 둘이 친밀하게 보이긴 하는데, 하여튼 이 시점에서 아무로는 다 듣고서 벙찐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도 브라이트는 계속 미라이에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합니다. 물론 아무로는 듣고 있고요.
  "우린 한사람의 성장을 기다릴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아."
  "아무로에게도 휴식이 필요하긴 하죠. 하지만 아무로는 특별한 애에요."
  "미라이 내 의견에 찬성해줄 수는 없는 건가."

  놀람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브라이트 들을 보는 아무로를, 이 시점에서 미라이가 보고 놀랍니다.
  "다 들은 건가."
  냉정하게 말하는 브라이트에게 울먹이는 아무로.
  이익~하고 격납고 옆의 통로로 뛰쳐나가 버립니다. 아무로를 붙잡으려는 미라이였지만, 브라이트는 미라이를 말리고,
  "됐어. 오히려 잘 된거야. 설명한 수고를 덜었으니까."
  예, 뭐 브라이트씨는 나름 합리적이신 사람이죠. 브라이트 입장에선 불안한 K카드 한장 보단 J이나 10카드 여러장을 갖고 싶겠고 실제로 카드가 많은 쪽이 승산이 있겠습니다만, 문제는 그게 아무로가 한동안 잘 해왔지만 구프 때문에 고전하고 하는 등으로 예민해진 상황에서 말 나온거라, 자기는 이제 버려지는 건가 하는 본질적인 공포심이 크게 나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아무로는 한동안 꾸준히 입고 나오던 파란 색 전투복을 벗고 1화에서 입은 청자켓 패션으로 갈아 입습니다.
  그리고 짐싸갖고 거주구를 나오는 도중 프라우와 마주칩니다. 어디 가냐고 묻는 프라우에게 아무로는,
  "브라이트 씨와 미라이 씨가 난 필요 없다고 하잖아. 그래서 난 떠날꺼야."

  매우 유치하게 보이는 대사지만, 단순히 아무로가 소심 소년이 아님을 보여주는 강한 말투입니다. 속편의 주인공이자 여자 이름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군인에게 펀치를 날리는 폭주 고딩 까미유와 비교해도 아무로가 결코 꿀리지 않는 반항기를 갖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본래 살던 곳에서 쫓겨나와 전함 하나에 몸을 싣고 지구를 방황하는 신세가 된 소년이 요즘 일본어 단어로 '이바쇼', 자신이 있을 곳이라 생각했던 화이트 베이스를 떠나고 말겠다는 충격과 환멸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부분인 것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냅다 건담을 타고 가출하는 아무로 소년!
  "브라이트 씨 건담이 발진합니다!" 하고 마커스 였던가 하는 화이트 베이스 함교 크루가 자고 있는 브라이트를 깨우지만 이미 늦었고, "마커스 해치를 닫어!" 하고 외치지만 건담은 씽 하고 날아가 버리고…
  아무로를 격납고 까지 쫓아간 프라우 보우는 "아무로에요 아무로가!"를 외치며 흐느낍니다.

  잠옷차림으로 함교에 달려온 브라이트는 "아무로 저 녀석이!"를 외치지만 이미 원님 행차 후 나발 부는 꼴. 아니 닭 쫓던 개 같은 상황이라고 해야 할려나요.

  하여튼 오랫동안 쌓여온 것이 그럭저럭 브라이트가 자신을 인정하고 있다~라는 혼자만의 믿음으로 유지되던게 끊어지면서 폭발한 것인지, 이 시점에서 아무로와 브라이트의 심리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하여튼 합리적으로 함을 이끌어야 하는 브라이트 입장에서는 아무로가 컨트롤하기 힘들어지거나 건담을 쓸수 없게 될 때를 대비하여 건담을 탈 사람을 더 많이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아무로 입장에서는 건담은 아버지가 만든 기체이고 자신이 화이트 베이스란 장소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한 도구이자 삶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아무로는 파일롯 이외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확실히 군인화 되긴 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헤어질 때도 경례를 하고 헤어지는데, 사실 자신의 안위보다 인간으로의 도덕을 먼저 따지던 어머니에 대한 반항심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다르게 헤어질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경례를 하고 헤어진 시점에서 아무로는 자신도 모르게 군인화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화에서 브라이트는 한번의 실수로 자신을 내리게 하고 군인화 되고 있던 자신을 반쯤 부정하다 시피했다~라는 게 아무로의 기분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서 브라이트 입장 같은 걸 생각할 수는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무로가 이전에도 몇번 브라이트에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고, 자기 딴에 부당한 지령이나 명령이 내려와도 궁시렁 거리면서 결국 하긴 했던 아무로를 생각해 보면 이번 화의 탈주는 정말 쌓인게 폭발한 거기도 하고, 자기를 부정하는 타인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급격하게 일어난 것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 화에서 아무로의 탈주는 어떤 반향을 몰고 올까요. 뭐 다들 대충 아시겠습니다만 말이죠.
  막상 아무로 탈주~지만 탈주가 맨 끝에 겨우 나오기 때문에 다음 주 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싶어지는 상황입니다.

  어쨌건 다음 화는 최초의 MA=모빌아머가 등장하는 화입니다. (작렬하는 앗잠 리더)
  예고에서는 건담이 먼저 녹느냐 어쩌냐 하는 식으로 거창하게 떠들긴 합니다만, 사실 지온의 MA 대부분에 대해서 실용성이 정말 얼마나 높은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7,18화 간단 감상으로 이어집니다.

:DAIN.

 
by DAIN | 2019/06/04 02:50 | 영상문화매체 잡담 | 트랙백 | 핑백(5)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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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7, 18화 간단 감상 (※ 혹시나 지난 화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서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5,1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3,1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1,1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9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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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을 하는 남자는 '무적강인 다이탄3'의 커맨더 에드윈의 재활용이었다고 하는 군요. 길고 재미없는 건담 더빙판 감상문은 계속됩니다. →기동전사 건담 15,16화 재능TV 더빙판 간단 감상으로 이어집니다. :DAIN. ... more

Linked at Purgatorium : 기동.. at 2019/06/18 17:10

... 받지 않습니다. (^_^) 지난 화 이야기는 아래 링크로 넘어가서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7,18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5,1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3,1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1,1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9 ... more

Linked at Purgatorium : 기동.. at 2019/06/25 21:58

... 크를 타고 앞 부분을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9,20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7,18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5,1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3,1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1,1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9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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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TV 더빙판 21,2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9,20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7,18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5,1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3,1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1,1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9 ... more

Commented by 무지개빛 미카 at 2019/06/04 16:05
앞으로의 모든 건담 스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여성 MS 파일럿의 등장, 세일러 마즈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첫 여성 MA파일럿은 라라아 슨 이었고요.
Commented by DAIN at 2019/06/10 21:47
하지만 그 첫출격은 전투가 목적도 아니고 꽤 충동적이었던 탓에 사고만 치는 셈이 되어버린게 조금 안습이군요. 첫여성 MA파일럿은 마 쿠베와 함께 앗잠 리더에 탄 키시리아~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지도요 ㅎㅎㅎ
Commented by 주사위 at 2019/06/04 21:14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이 매우 알맞았던 아무로의 탈주편이지요. ㅎㅎㅎ

성장의 끝을 모르는데다가 성장속도가 환상적인 괴수 파일럿과 강력한 연방의 모빌슈트가 들판(?)에 풀려버린 상태라 다음화의 지온군에게 미리 묵념을...
Commented by DAIN at 2019/06/10 21:49
결과적으로 탈주는 성장을 위한 통과 의례처럼 그려지긴 했습니다만, 지금 보면 강철 지그 같은 데서 이미 써먹은 패턴의 변형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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