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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25일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21,22화 간단 감상
 
  사실 지난 주말에는 넷플릭스에서 새로 공개된 에바를 보고 이것저것 글 쓰는 사람들 읽는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21세기에 한 쪽에선 에바를 틀고 한 쪽에선 건담을 트는 신기한 상황이긴 한데,
  하여튼 머 에바를 보면 건담에서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일 테고.
  건담 감상문과 넷플릭스 에바 반응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그런거 아무도 관심 없어 하잖아. 이 블로그에 건담 감상문 올려도 하루 백단위 정도인데…)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21,22화 간단 감상

  이번 화는 개인적 사정으로 (회사일이 많아서) 감상을 올리는게 많이 늦어졌습니다.
  혹시나 앞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이 혹시나 있다면 링크를 타고 앞 부분을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9,20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7,18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5,1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3,1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1,12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9,10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7,8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5,6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3,4화 간단 감상 / 기동전사 건담 1,2화 재능TV 재방송 감상 / 기동전사 건담 재능TV 더빙판 1,2화 간단 감상

(이번 화는 브라이트가 쓰러져서 나머지 화이트 베이스 멤버들이 뺑이치는 이야기입니다~라고 한 큐에 압축하는 폰카 이미지 입니다…)

  - 이번 화에는 오프닝 나레이션이 스페이스 콜로니들의 각 사이드 성립 이야기와,
 마 쿠베의 자원 채굴 기지를 치는 오뎃사 데이 작전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마 쿠베의 지온군 부대와 맞딱뜨려서 싸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번엔 구프가 양산되서 여러대가 나옵니다. 람 바랄과 싸우면서 구프에 대해 익숙해졌다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강화되어 나온 것인지 아니면 람 바랄의 구프가 오래 쓰고 정비를 제대로 못해서 약했는지 어쨌는지
  하여튼 구프가 강하게 나와서 건담을 탄 아무로도 고전합니다.
  초반 부에 히트 호크를 든 구프와 접근전으로 싸워서 구프는 히트 호크로 건담 실드를 두조각 냈지만, 건담은 빔 사벨로 구프의 배를 뚫어서 격추.

  이렇게 지온의 기지를 발견해서 싸우던 도중에, 브라이트는 컨디션이 나쁜 듯 막 오락가락하는데…
  건담이 고전하는 것 같자 건탱크를 출격시켜 방어한다고 헛소리 비슷한 말을 하고 그럽니다.
 지난 화에 류가 죽은 이후로 브라이트가 심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고전 하면서도 아무로와 하야토 등이 어찌저찌 지온군을 물리칩니다.

  모든 적기 침묵~을 외치는 오퍼레이터의 말에 오락가락 하던 브라이트가 정신을 잠깐 차리고,
  화이트 베이스는 건담와 건탱크를 수용하고 이동한다~하고 명령을 내리지만, 말이 끊기고…
  미라이가 브라이트에게 어디로 이동할지 진로를 묻지만, 이미 정신 없고 눈 앞이 흐려진 브라이트는 쓰러지고 맙니다.
  의무실에서는 과로라고 며칠 쉬면 나을 거라고 하지만 며칠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골치 아프고, 브라이트는 미라이에게 자신 대신 함교를 맡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미라이는 자신으론 무리라고 거절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보겠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 마 쿠베는 자기네 기지와 유럽 주둔 지온군을 싹쓸이하려는 연방군의 오뎃사 작전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연방군 고위 장교인 엘란과 이미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비밀이고 뭐고 없었던 거죠. 적이 언제 쳐들어 올지 아는데 어지간한 준비만 해두면 어지간해선 당하지도 않고, 전선을 고착 시킨 가운데에 마 쿠베는 지구의 물자와 미술품 등을 팔아먹고 있었던 거죠. (그래소 불법 에로 영상이나 가짜 뉴스 링크 같은 거 공유하는 거 다 쓸데 없습니다. 그런 거에 신경쓸 동안에 그림 그리는 사람은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사람은 글 한자 더 쓰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보통이 별로 마음에 안드는 모양입니다. "엘란 이 쓸모없는 녀석 이런 것도 정보라고"
  배반자에 자브로의 두더지 취급당하는 엘란이 처음으로 언급됩니다.
  하지만 이 번화 초반에 화이트 베이스 대에 털린 기지 때문에 심기가 불편하신게 진짜 이유인것 같습니다. 보크사이트 채굴 기지까지 당하다니 자네들은 대체 뭘 한건가~ 하고 부하를 직접 갈구시는 마 쿠베 대령.

  목마와 모빌슈트의 다각도 공격에~ 어쩌고 변명을 하는 부하에게 "다들 뭐 하나 도움이 안돼,
  내가 하겠다." 하고 직접 참전하여 화이트 베이스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합니다만, 그 전에 또 스파이와 면담을 하면서 정보를 모으는 간사한 모사 타입의 마 쿠베 대령.

  그런데 스파이가 사실은 연방군 내부의 배반자로, 지온군 군복을 입고 지온군 기지에 출입하는 연방군이라서. 뭔가 좀 웃기지만 하여튼 마 쿠베는 내통자에게 "돌아가서 엘란 소장에게 전하라고.
  내일 하루 동안 동유럽 전선의 연방군 전선을 지연시켜 달라고." 하고 자기 요청 사항을 말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옷깃 똑바로 여미고 가게. 연방군인걸 들키고 싶지 않다면 말야." 적군에게 복장 불량을 지적 받는 당나라 부대 연방군이다 보니 화이트 베이스 급만 되도 즉전력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아 거의 황군의 후예, 지구 연방군~


  - 화이트 베이스에서는 일단 정비를 하면서 하야토에게 138번 부품 찾아달라는 아무로. 하지만 결국 부품을 못찾아서 다른 부품들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함교로 가는데,
  도중에 프라우와 카츠 레츠 킷카 아이들 3인방과 마주칩니다.

  "너희들에게 냄새나는 거 알아? 아무리 바빠도 샤워 정도는 하지 그래?"
 "지금 그럴 시간이 어딨냐?"
 "안 씻은게 자랑이냐."

  소소한 개그에 가까운 일상 컷이지만, 결국 람 바랄 대와 싸우면서 희생이 커서 류가 죽고 정비나 여기저기 일손이 부족해서 고생한다는 묘사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어지는 함교 컷에서도 잘 보면 세일러는 오퍼레이터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는 도중에도 짬짬히 뭔가 옷인지 뭔지를 꼬매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인원 수가 줄어서 이것저것 골아픈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품에 관해 물어보러 왔던 아무로는 브라이트가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의무실에 브라이트를 보러온 아무로. 나름 의외인 장면인데, 어쨌든 부품에 관해서 물어 볼게 있다 핑계로 자기 딴엔 인간관계를 개선해보려는 의도였을 수도 있겠지만,
  막상 미라이가 아무로에게 "무슨 일 있어요?" 하고 묻자, 아무로는 결국 아픈 브라이트에게 부품 관련으로 말할 수가 없어서 "아뇨, 그럼 가보겠습니다." 하고 그냥 나옵니다.
  정비창에서 기다리고 있던 하야토는 "브라이트 씨는 뭐래?"하고 묻고 아무로는 "못 물어 봤어." 하고 말을 흐립니다.

  차마 브라이트가 아프다고 말을 못하는 아무로인데, 이런 와중에 화이트 베이스에 닥쳐오는 위기 상황…


  = 한편 마 쿠베는 뭔가 함정을 팠는지, 병사들이 바위산 뒤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금속 탐지기를 피하기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각종 장비 및 리프트 제트를 장착한 지온군 병사들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마 쿠베의 지시로 화이트 베이스에게 매복을 거는 모양인 데 말이죠…

  "녀석들 아무것도 탐지 못하는데 왠 폭탄이야 하겠지?" 오오 마 쿠베 특공대 오오~까지는 아니지만, 하여튼 건담에 폭탄을 붙이는 용자들 이후로 어째 플라스틱 폭탄에 재미를 붙인 모양인지 모르지만, 또 육탄 돌격으로 폭탄 붙이기 작전에 나섭니다.
  실제로 지난 화에 건담에 붙였던 엄청난 화력의 플라스틱 폭탄의 공포는 여전한 모양입니다.

  마 쿠베가 매복시킨 병사들은 플라스틱 제트로 날아올라서 화이트 베이스 엔진 쪽으로 접근해서 후미 날개 위에 올라타는데,
  선체에 접촉 센서 같은 게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너무 쉽게 올라타고 너무 간단하게 화이트 베이스 함체에 달라 붙어서 병사들이 직접 손으로 여기저기에 폭탄을 설치합니다.
  격납고 쪽과 부함교 쪽이랑 엔진 쪽 등등 여기저기 폭탄을 잔뜩 붙이는데, 이 정도면 이겼다 건담 끝~! 상황이 되도 이상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폭탄을 설치한 육탄 돌격대는 재빨리 화이트 베이스에서 떨어져서 틈을 본후 폭탄을 터트립니다.

  하필이면 이 때 브라이트를 보러 의무실에 온 미라이지만, 폭발의 진동에 놀랍니다.
  "갑자기 왠 진동이죠?" 하는 의무병에게
  "폭발이에요" 하고 말하는 미라이.
  함교로 돌아오니 이미 상태가 장난이 아닌 상황이죠.
  "미노프스키 입자 사출구와 ECM기기가 파괴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적의 탐지에서 숨을 방법이 없습니다~" 같은 투로 오퍼레이터가 말합니다.
  세일러는 미라이에게 "이번 일은 오퍼레이터의 잘못이 아니란 걸 알아줘요." 하고 선을 긋고,
  미라이도 "누가 뭐랬나요" 하고 넘깁니다.
  "마커 전원 제2 전투 대기 상태로 대기" 명령이 떨어지지만,
  브라이트는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이고,
 미라이는 전투 지휘에 익숙하지 않아서 대규모의 적이 몰려오자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해서 반쯤 패닉 상태가 된 듯합니다.

  아무로 하고 류~ 하고 죽은 사람 이름을 부르다 정신를 차린 듯,
  아무로와 하야토에게 코아파이터로 발진하라고 합니다.
  미라이 생각으로는 적 세력 대부분이 전투기인 탓에 코아파이터로 발진하라고 하지만, 코아 파이터는 근본적으로 건담 보다 약하기 때문에 다수에게 맞아가며 싸우기는 좋지 않습니다~라고 생각하는 아무로는 불평을 합니다.
  모처럼 만에 코아 파이터로 발진하는 아무로인데, 역시 전투기의 가속과 MS의 가속이 다르긴 한지 급발진 장면에서 과거에 연방군에 코아파이터로 고공을 날아 연락하러 간다는 에피소드에서 나온, 얼굴이 일그러지는 뱅크 씬이 나옵니다.

  하야토는 "우리 둘이서 무슨 수로 저걸 다 상대해" 하고 투덜거리고, 아무로도 "대체 무슨 생각으로 코아파이터로 출격하란거지" 하고 말합니다.
  미라이는 적의 물량공세에 고전하는 아무로와 하야토를 보고 건탱크를 후방에 배치해서 엄호를 하자고 하지만,
  세일러는 전력 낭비라고 일축하고 아무로 하야토에게 코아 파이터로 함 주변에서 엄호를 하라고 전달합니다.

  한편 의무실의 브라이트는 폭탄 공격이나 이후 이어지는 공격으로 함이 흔들려도 일어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의식이 돌아오자 함교로 가야 겠다고 비틀비틀 일어나려고 합니다만,
  막상 자기 몸이 마음 대로 안 움직이자, '두려운 건가, 나는' 하고 자조적인 말을 날립니다.

  미라이도 류~ 건캐논으로 좌현을 이라고 말하려 하지만 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혼란에 빠지고,
  건캐논을 타고 내보낼만한 카이는 지금 대공 기총을 맡고 있어서 건캐논을 못 내본다니,
  미라이는 궁여지책으로 건페이 없이 건담 파츠를 화이트 베이스에서 직접(!) 사출해 보내서 건담으로 합체시켜 싸우게 하라고 하지만,
  아무로 그건 힘들거라고 하고 세일러는 말도 안된다고 빈축합니다.

  세일러는 일단 자기 재량대로 아무로에 비해 조종이 미숙한 하야토의 코아 파이터는 함으로 돌아와서 건캐논으로 합체해서 다시 나가게 하라고 하고,
  아무로는 힘들겠지만 코아 파이터 쪽으로 바로 건담 파츠를 사출해서 합체시키는 것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공중에서 다시 파트 합체를 하여 건담으로 싸우는 데, 여기서 "건담 갑니다~!"를 외치는 아무로.
  (이것도 되게 오랫 만에 나오는 기분.)

  건담이 합체해서 싸우는 동안, 화이트베이스로 돌아간 하야토도 어찌저찌 건캐논을 끌고 나와 싸우게 됩니다.
  일단 모빌 슈트가 전투기에겐 압도적이긴 한데, 건캐논의 하야토는 맞아가며 싸우는 꼴이라 건담 보다 데미지가 심할 듯한 기분입니다.
  한편 싸우는 걸 지켜 보던 마 쿠베는
  "목마 유인작전은 성공적이군. 그럼 이제…" 하고 꿍꿍이가 있음을 대사로 보여줍니다.

  아무로는 하야토에게, 녀석들은 지상에도 매복해 있는 것 같으니까 하고 지상전에서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함교의 미라이와 세일러는 "대체 이 지역에 지온의 병력이 이렇게 많았던 거죠?" 하고 의문을 품는데, 사실 마 쿠베의 광산 지역으로 들어와버린 화이트 베이스인지라 마 쿠베가 계속 호위군을 돌려서 공격하고 있던 것 뿐입니다만, 이번 화에서는 그렇게 병력이 많아진 듯한 이미지도 함정 그 자체.

  함정인 지 모르고 피할 생각만 하는 미라이는 오퍼레이터에게
  "마커 탈출로를 계산해 봤나요?" 하고 묻고, "오른 쪽 70도 각도가 그나마 안전해 보입니다" 라는 말을 듣고
  그 쪽으로 함로를 돌리게 합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마 쿠베는 "우리가 왜 레이더만 남겨놨는지 모르나 보군" 하고 비웃고, 부하는 "역시 대령님이십니다." 하고 적당히 아부를 남기지만 마 쿠베는 아부에 까칠하게 퉁명스러운 대답으로 대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투기 다음에 또 구프.
  왠지 람 바랄 구프보다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건캐논으로는 구프에게 상대가 안되고, 아무로가 발칸으로 견제하고 당황한 구프의 두부에 건캐논의 포탄이 직격하여 격파. 하지만 곧 바로 다음 구프가 몇대 몰려 나오는데…
  여기서 구프가 자쿠 라이플 비슷한 라이플을 들고나오는 게 좀 눈에 걸립니다. 설정상 초기 로트의 구프는 내장 화기 핸드 발칸이 없이 자쿠 라이플을 들고 다니게 되어 있었다고 하지만, 이 시점에서 초기 로트 구프가 나오는 건 역시 작화 돌려쓰기처럼 보인달까요.

  탄환이 거의 다 떨어져가는 상황이라 아무로는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고,
  건캐논이 바위를 던져서 엄호하고 밤 사벨 접근전으로 몰고 가는데.
  근데 이젠 개나 소나 구프 타고 나오는 지라 자쿠처럼 쉽게 쓰러져 주지 않고,
  아무로도 빔 라이플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하야토 점프 해서 탈춣하자" 하고 언제나처럼 점프 후 등짝 부스터로 날아가는 화이트 베이스로 귀환.
  지온 군은 "모빌 수트가 포위망에서 탈출합니다" 라고 마 쿠베에게 보고하지만,
  마 쿠베는 "목마와 함께 처리할 테니까" 하고 작전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미라이는 여전히 어리버리하고 세일러는 중간에서 머리만 썩힙니다.
  "저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요"
  "더 이상 저더러 어쩌라는 건가요"
  미라이와 세일러가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면서 작은 말다툼을 하다가, 지난 화에서 죽은 류에 생각이 미치고,
  "이럴 때 류가 있다면 달랐을까" 같은 의문을 품지만 죽은 사람 생각 해봤자 별수 없어지는 것도 사실.

  미라이도 별수를 찾기 못하고 브라이트 처럼 아무로와 건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생각했는지, 귀환한 아무로에게 건담으로 빨리 재출격해서 포위망을 따돌릴 수 있냐고 하지만, 당장 보급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따지는 말만 돌아올 뿐.
  "물어는 볼게요" 하는 세일러였지만, 아무로가 보급 등으로 시간이 걸린다고 까칠하게 나오기 때문에 양쪽 다 기분만 상합니다.
  "무기나 에너지 보충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지 아세요."
  아무로 입장에선 무리해서 전투 중에 건담 파츠 합체를 시키더니 이번엔 바로 다시 출격하라고 하는 상황이라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긴 합니다.

  하여튼 건담과 건캐논을 회수한 체로 화이트 베이스 체로 포위망을 돌파하려고 하지만,
  그 적이 적은 빈 곳이야 말로 함정. 마 쿠베는 지상에 숨겨 놓은 메가입자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래, 좋아. 바로 그거야. 조금만 더 안으로 들어가라."

  함정인지 모르는 화이트 베이스는 돕이 후퇴하고 있습니다~라는 오퍼레이터의 보고에 그 쪽으로 탈출할 생각을 합니다만,
  이 때 세일러가 뭔가 나쁜 낌새를 느꼈는지 말을 합니다.
  "얼른 여길 벗어나야만 해요! 도망치는 적의 뒤를 쫓아요~!" 하고 세일러가 자기 의견을 어필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서 마 쿠베가 지상에 장치한 메가 입자포가 발사되어 화이트 베이스의 좌현 쪽 앞다리을 관통하는 큰 피해가 나옵니다.
  메가 입자포는 좌현 격납고를 직격 했지만, 다행이 건담은 큰 피해를 안 입었고 다른 부품드로모가

  - 메가입자포 관통으로 화이트 베이스는 큰 피해를 입고, 화재 발생으로 소화기로 불을 꺼야 하는 상황.
  추력을 잃어가는 상황이라 엔진의 부담도 커져서,
  "제2메인 엔진을 꺼야 합니다. 이대론 폭발할거에요" 하고 정비반에서 바로 말 나오는 상황.
  그러나 엔진을 끄고 어쩌고와 상관없이 이미 추력을 잃고 추락하는 화이트 베이스.

  다행이 건담이 메가 입자포에 직격당하지 않았던게 하늘의 도움인지라,
  건담에 타고 건담 체로 좌현에 매달려서 2타를 준비하는 메가입자포를 저격하는 아무로.
  아무로의 저격은 정확해서 마 쿠베가 숨겨 놓은 메가입자포는 건담의 빔 라이플로 파괴되지만…

  "이젠 끝이야~"하고 절망하는 미라이. 세일러가 "무슨 소리에요, 그게 지금 지휘관이 할 소리에요" 하고 다그치지만,
  미라이는 이미 멘탈 붕괴 직전 상황이라 '그치만~'을 반복하고 있는데,
  다행이 엔진을 꺼트리지 않고 어찌저찌 바위산 사이 계곡 같은 데에 반쯤 추락하듯이 불시착한 화이트 베이스.

  이러는 와중에 마 쿠베가 후퇴시켰던 전투기 부대가 다시 화이트 베이스를 찾아 오고,
  '적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하는 오퍼레이터에 "끝장을 보려는 건가" 하고 꿀꺽 침을 삼키는 화이트 베이스.
  이 때 오퍼레이터 중 한명이 아이디어를 냅니다. 마치 이미 격침된 것처럼 보이자고, 발연탄을 발사통 내에서 폭발 시켜서 불타고 있는 양 연기를 내서 속여보자는 아이디어입니다만, 실제 전함이 연기를 내고 있으면 더 공격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만…
  어쨌든 당장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시피하기 때문에 발연탄으로 연기 작전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일단 궁여지책으로 꺼낸 연기 작전이 통했는지 전투기 돕 편대는 돌아갑니다.
  한숨을 돌리는 화이트 베이스 크루와 함교 내부에서는, 이젠 어쩔 수가 없다 판단하고,
  레빌 장군에게 전문을 보내서 구원을 요청하기로 하는데…

  = 이번 화는 브라이트의 부재로 철저하게 지휘가 엉망인 상태에서 엉망으로 싸우다가, 질질 끌려다니는 식으로 전개가 되서 좀 그렇습니다.
  마 쿠베가 딱히 대단하다기 보다는 브라이트가 없으니 확실히 어떤 목표를 갖고 싸운다는 게 약해져서 그냥 눈 앞의 상황만 모면하려다가 대차게 낚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미라이도 제대로 된 군인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피할 궁리만 하다가 함정에 빠져서 완벽하게 기습에 당해 버리는 지라,
  어리버리한 상황에서 어리버리하게 깨지는 내용 뿐인지라 상대적으로 이야기는 미묘미묘 한 상황입니다.

 어쨌든 이번 화의 이야기는 다음 화로 확실히 이어지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내용이 끊어지는 클리프행어에 가까운 상태로 종료됩니다.
 

  22화 마틸다 구출작전

  - 승승장구하던 화이트베이스는 패퇴하고 만다~라고
 나름 충격적인 나레이션을 날리면서 시작하는 22화.

  급한 김에 계곡 속에 추락한 화이트 베이스지만 일단 어떻게든 나뭇가지 같은 걸 쌓아 놔서 위장을 한답시고 응급처치를 해놓은 상태에서 수리를 합니다만, 부품도 부족하고 사람도 지쳐서 반쯤 탱자 탱자한 상태에서 '되는 것만 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의 탱자탱자)
  애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노는 줄 알았더니 그게 또 카이였습니다.

  엔진 쪽에선 막상 보급 받은 부품과 매뉴얼과 달라서 대신 땜빵할 방법을 찾는 듯이 고심하는 데, 여기서 보면 공돌이라서 엔진 수리까지 하는 아무로. 하지만 당장은 맞는 부품이 없고 임시로 땜빵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미라이에게
  "하지만 보급선이 있잖아요" 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세일러.

  나레이션으로 레빌 장군이 근처 연방군 기지에 도착해서 오뎃사 데이를 준비중이라는 투의 언급이 나오고,
  레빌은 화이트 베이스가 움직이게 되서 지금까지처럼 적의 허를 찌르는 별동 부대 노릇을 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함 한 척이지만 해부에서 나타나면 마쿠베라도 당황하겠지."
  엘란 중장이 그런 비정규 부대를 믿을 수 없다 같은 투로 나오자,
  역시 레빌도 높으신 분 답게 적당히 계급으로 깔아 뭉개는 걸 잘합니다. 레빌에게 이런저런 딴지를 걸리는 엘란 중장.

  레빌은 화이트 베이스에 보급과 동시에 전달했으면 하는 신병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대놓고 '그들을 통해서 건담의 파워 메카를 테스트 해보려고 하니까'하는 투로 말을 합니다.
  또 딴지를 걸듯이 정규군도 아닌 어중이떠중이들에게 그런 걸 맡기셔도 됩니까~ 하는 엘란 중장에게 레빌이,
  "정규군을 갖고 실험을 할수는 없잖은가. 이건 참모본부에서 내린 결정이기도 하다네." 하고 말을 잘라 버립니다.
  예, 역시 화이트 베이스의 아이들은 그냥 대놓고 모르모트 취급이었구나~싶군요.


  = 한편 마 쿠베와 내통을 하고 있는 연방군 장교를 통해서, 마 쿠베는 레빌이 화이트 베이스에게 지원을 주고 병력을 모아서 자신의 광물 채굴 기지를 칠거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뭐 어차피 지금까지 연방군 병력의 이동만 봐도 뻔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고 이건 거의 확인만 해주는 정도의 이야기니까 별로 쓸모 없는 정보라고 다른 거 없냐는 식으로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엘란 중장에게 전해라. 우릴 치는 건 좋지만 살살 하라고." 하고 아주 사전 담합을 하는 것으로 전쟁을 통해 철저하게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장사치 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부하를 통해 엘란의 정보를 들은 마 쿠베는 역으로 여유 있게 폼잡으면서, "여기선 먼저 움직이는 쪽이 지는거지" 하고 말하면서도, 부하들을 시켜 구프와 도프 전투기 등등을 끌고 미데아 수송선을 쳐라~하고 지령을 따로 내립니다.
  여기서 구프 같은 MS를 태워서 날아다나는 지온군 메카 도타이YS~였던가 뭐시기가 등장.

  한편 화이트 베이스에는 레빌의 통신이 들어오고
  보급물자는 마틸다 중위에게 보냈다네. 건담의 새 부품도 보냈으니 자네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빌겠네.~하고 노회한 장군 다운 능구렁이 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나마 연방군 중에서는 짬밥 값을 한다는 평가인 레빌 장군이니 만큼, 해달라는 건 해주겠다~라고 구슬릴 줄은 아는 것 같습니다.
  막상 오뎃사 데이 이름만 들었지 구체적인 상황은 모르는 것이 미라이와 화이트 베이스 멤버들인데,
  미라이의 의문에 구체적 정보는 마틸다 씨, 아니 중위님께서 알려주시지 않을 까요~하고 아무로가 말을 합니다.

  마틸다의 미데아 수송기 부대는 5대 1조로 화이트 베이스 쪽을 향해 날아갑니다만, 이미 엘란을 통해서 정보가 샜기 때문에 마 쿠베는 수송부대를 잡기 위해 전투기 부대 등을 보냅니다.
  마틸다는 여기서 "우리가 여길 통과한다는 걸 아는 자가 그리 많지 않을 텐데" 하고 의구심을 품는 대사가 잠깐 나옵니다만, 그렇다고 이제와서 되돌아서 도망갈수도 없다 판단하고 강행돌파를 결심, 전투 준비를 시킵니다.

  여기서 미데아 수송기의 대공포는 따로 담당자가 있는 자리가 보이지 않아서, 완전 자동식인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전투기와 MS편대를 통과하려면 쉽지 않을 상황입니다.
  지온 쪽에서도 "오케이 잡앗다. 짐 때문에 제 속도를 못 내고있구만" 하고 비웃는 지경이지요.

  한편 화이트 베이스 쪽에서도 "미데아 수송기의 구조신호를 포착했습니다, 북서쪽 180킬로미터."라고 보고를 받습니다.
  이 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보급마저 못 받는다면 우린 끝장이에요~ 하는 분위기가 되서,
  미라이도 세일러도 일단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것은 의견이 일치하지만, 당장 화이트 베이스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건담이 나가버리면 완전 무방비 상태라는 것 때문에 미라이는 주저합니다.

  결국 세일러는 자기 독단으로 "아무로 카이 하야토, 마틸다 수송부대를 구출합니다!" 하고 3명을 내보냅니다.
  그리고 배짱 좋게 "명령을 위반한 죄를 묻겠다면 그렇게 하세요" 하고 미라이에게 강하게 나섭니다.
  미라니도 자기 딴엔 "전 지금 브라이트를 대신해서…"라고 세일러의 결정에 딴지를 걸려고 하지만, 결국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고 좋습니다~하고 인정합니다.

  "마틸다 수송부대가 살아야 우리도 살수 있습니다." 하고 출격하는 멤버들을 격려하는 세일러.
  "세일러씨 부탁이라면 들어드려야죠, 갑니다"하고 평소의 능글거리는 태도를 보여주는 카이. 카이 다운 태도이긴 합니다.
  그리고, 역시 탑재기들을 내보내면 본함의 방위에 문제가 있다고 고민하는 미라이에게, 세일러가 말합니다.
  "정 불안하면 전원 대공 방어를 하라고할까요" "그게 좋겠네요"


  - 한편 지온군의 공격으로 미데아 수송기 한대가 공격 받아 불이 붙어서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화이트 베이스에서는 아무로가 코아 파이터로 먼저 날아가고, 건담 파츠를 실은 건페리를 하야토가 타고 쫓아오고, 맨 뒤에 카이가 건캐논으로 지상으로 걸어서 마틸다 보급부대 쪽으로 향합니다.

  아무로는 "마틸다 중위님도 보급물자도 둘다 지킬거야" 하고 나름 불타오르고 있던 상황이라,
  가장 빨리 급히 날아온 코아 파이터로 열심히 싸우기 시작합니다만,
  마틸다 중위는 "역시 빠르군요 하지만 저걸로 구프를 상대할 수 있을지" 하고 걱정합니다.
  전투기만 아니고 구프도 내보낸 상황이었기 때문에 엄호만 충분하면 전투기는 코아 파이터로 어떻게 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모빌슈트와 상대하기엔 코아 파이터로는 역부족.

  하지만 "이런 대서 당할 줄 알고!"(라고, 의외로 이후 건담 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를) 하는 아무로,
  코아파이터 미사일을 한곳에 일점사 집중 공격으로 구프를 잡는 아무로.
  구프를 한대 잡았지만 구프는 몇개 더 있고 전투기도 계속 몰려옵니다.
  계속 열심히 싸우지만 결국 "미데아와 적 사이로 파고 들어야 하는데 카이는 왜 이렇게 안오는 거야~
  탄환도 다 떨어져 가는데~" 하고 계속 투덜거릴 수 밖에 없는 아무로.

  브라이트는 여전히 의무실에서 골골 대고 있지만, 카메라로 함교의 상황을 살피면서 매뉴얼만 보고 있는 미라이를 발견합니다.
  "기다리기만 해선 안돼, 수리라도 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고. 미라이, 지금 그런 지침서나 붙잡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야."
  하지만 못 일어나는 브라이트,
  브라이트는 몸살로 혼미한 가운데에 류를 생각하면서,
  "류가 옳았어, 네가 맞았어 류. 그 때 네 행동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최소한 본보기는 되었지." 하고 비몽사몽한 사이에 계속 중얼거립니다.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의 행동으로 결정되는 거야. 나도 너처럼 강한 인간이 되고 싶었는데." 브라이트도 부족한 자신을 나름 한탄하지만, 이 시점에선 브라이트도 어떻게 움직여서 상황을 타개할 상황은 아니고,
  "미라이,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면 되는 거야" 하고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냅니다만, 머 어차피 의무실 안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독백 취급.


  = 코아 파이터로 혼자 싸우고 있는 아무로의 뒤 쪽으로 때 마침 건페리가 겨우겨우 도착해서 건담으로 합체 시퀀스를 할 거리가 됩니다.
  지온군은 딱봐도 수송기로 보이는 건페리를 보고 모빌슈트라도 튀어 나온데? 하고 우습게 보지만, 사실 그 안엔 실제로 건담의 파트가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늦게 왔다고 투덜거리는 아무로와 하야토가 말로 투닥거리기 시작합니다.
  아무로는 "코아파이터로는 구프를 상대할 수 없는 걸 어떡해" 하고 빨리 실전 중에 다시 건담 합체 시퀀스를 시도합니다.
  레이저 서처로 싱크로해서 코아 파이터가 코아 블록이 되고 하반신 상반신 합체해서 건담이 되는 건 또 뱅크 씬입니다만, 이번은 적의 공격이 있고 방해를 받는 상황이라서 하반신 합체 까지는 성공했는데, 상반신 파츠와 합체 하려는 순간 구프가 달려들어서 위기 상황이 됩니다만,
  그 때 건캐논의 카이가 겨우 도착해서 구프를 떨어뜨립니다.
  "야, 아무로 잽싸게 건담으로 변신해!" 하고 아무로를 응원하는 카이.

  지금까지 몇번이고 합체 시퀀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막상 적 탄이 빗발치는 공중에서 저런 합체를 해도 기체가 버틴다니 대단한 건담~ 소리가 나옵니다.
  합체하자 마자 구프의 공격에 한대 맞았지만, 아무로는 건담에 타고 용기 백배했는지, "너 이녀석 각오해라!"를 외치며 구프에게 달려들어서 한대를 바로 잡아 냅니다.

  건담과 건캐논이 지온군과 싸우는 사이에 화이트 베이스로 접근하려는 마틸다의 보급 부대였지만, 건담이 구프를 상대한다고 해도 지온군의 전투기에 쫓기는 마당인지라 위험합니다. 5대의 미데아 중 한 대가 추락하고, 공격으로 불이 붙은 4번기엔 건담의 파워업 메카가 실려 있어~하고 건담의 파워업 메카를 버리고 갈 수는 없습니다 라고 딱잘라 말하면서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마틸다.
  구프를 잡고 미데아 수송기 쪽으로 가려는 건담이었지만, 숲에 숨어 있던 구프의 히트로드가 건담을 붙잡고 역공을 당해 위기에 처하는 아무로.


  - 이러는 와중에 마틸다는 일단 불이 붙은 4호기를 지상에 임시로 내리게 하고, 4호기에 실려있던 G메카를 서둘러 내리고 4호기 승무원들은 모두 숲 속으로 대피하라고 지시를 내립니다.
  야 아무로 뭘 꾸물거리고 있어~하고 카이는 건탱크로 적을 공격하면서 투덜거리지만, 아무로는 구프와 상대하느라 쩔쩔매는 상황.
  G메카를 내린 마틸다는 "건담이 바로 쓸 수 있도록 G파이터의 엔진 파워를 올려 놓도록" 하고 지시합니다.
  정비사가 "하지만 연습도 없이?" 하고 되묻자, 마틸다는 아무로를 믿는 다는 듯이 "아무로라면 문제 없을 꺼야" 하고 대답합니다.

  건담들을 내보내서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 잔뜩 겁을 먹은 미라이는 "아 저기 세일러, 지휘관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할까요~" 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세일러에게 묻습니다만, 세일러는 "이럴 때에 지휘관이 침착해야 아랫사람들도 마음이 놓이는 거에요" 하고 받아 칩니다.
  이 때 미데아 수송기가 발이 묶였는지 움직이지 않는다고 레이더를 보던 오퍼레이터가 말을 전해주자, 미라이는 결심한 듯 지시를 내립니다.
  "지금 선내를 수리하라고 하죠."
  세일러는 무슨 근거나 생각이 있는지 물으니, 미라이는
  "적들도 전력이 부족하니까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거에요. 공격은 아마 없을 거에요."
  결과적으로 미라이의 판단이 옳기는 한데,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는 이유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미묘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와중에 건담은 구프에게 히트 로드로 묶여서 그 고열과 전기로 건담 다리 일부가 파손된 상태인데,
  근성으로 다가가서 빔사벨로 구프를 그어 버리고, 구프는 치명타는 아니라는 듯 뒷걸음쳐 도망치려 하지만,
  "방심했다, 하필이면 엔진을" 하고 단말마와 함께 넘어져서 불꽃에 휩싸입니다.
  눈 앞에 구프는 잡았지만, 다른 적들은 남아 있고 건담은 다시 미데아 수송기 쪽으로 가려고 하지만, 구프의 공격 때문인지 다리 회로의 문제로 걷는데에 지장이 있는 건담.


  = 한편 "미라이, 마틸다 중위님 부대는 도착했나?" 라고 의무실에서 함교에 묻는 브라이트지만,
  브라이트의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5분 정도면 도착할 거라고 했으니까" 하고 거짓말을 합니다.
  브라이트는 '적의 포위망을 뚫고 보급 오다니 괜히 중위님으로 진급한게 아니었군' 하고 마틸다를 칭찬하고 다시 골아 떨어집니다.
  실제로는 아직 교전 중인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확실치 않은 상황인데, 어쨌든 다시 전투 장면으로 전환되고…

  다리가 꼬인 건담과 허리에 데미지를 받아서 여기저기 파손된 부분이 작화로도 바로 보이는 위태위태한 상황의 건담.
  "이대론 파워에서 밀리고 말아. 뭔가 방법을" 하고 열심히 짱구를 굴려보는 아무로지만, 당장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에서 전투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구프가 덮쳐 오자 이렇게 당할 수는 없어~하고 발칸으로 응전하지만 역부족이고 위기 상황은 계속되는데,
  여기서 미데아에서 내려준 G메카를 타고 하야토가 달려옵니다.

  "건담의 파워업 메카래. 건담을 태울 수 있데" 하고 마틸다와 정비반원 들에게 들은 말을 앵무새처럼 전해주는 하야토.
  다리와 허리 구동부의 문제로 이동에 불리해져도 메카를 타고 싸우면 되겠구나 싶은 아무로는 바로,
  "좋아 그럼 해보자"하고 강하게 나섭니다.
  여기서 전차 상태에서 건담을 태우고 이동하는 G메카.
  자체가 대형 전투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건담을 태운체 날아 오를 수도 있고 해서,
  도다이YS인가 하는 탑승형 지원 메카를 타고 공중을 제압하려는 구프에게 맞설 방책이기도 합니다.

  해볼만하다 싶어졌는기 강기가 된 아무로가 "하야토, 놈들을 쫓아"하고 적극적으로 싸울 것을 유도합니다.
  구프 한 대는 도다이를 격추 시켜서 떨어뜨리고, 나머지 한 대는 방패를 던져서 틈을 만들고 다가가서 빔사벨로 끝을 내는 데, 어째 이런 전법이 퍼스트에서의 아무로 주특기에 가까운 느낌.
  어쨌든 G파이터를 얻은 건담은 나머지 구프들을 격파하여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 미데아 대원들과 잘 협조해서 화이트 베이스의 수리와 정비, 보급 등을 모두 마치고 오뎃사 데이에 합류하라는 레빌의 연락이 다시 오고, 나름 분위기가 좋아진 상태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미라이는 풀이 죽어서 자책하지만, 세일러는 미라이를 위로합니다.
  "난 왜 이렇게 못났을까"
  :그렇게 자책하지 말아요. 브라이트를 안심시키기도 했고요"
  여기서 세일러의 행동을 보면 이 여자 은근히 권력 욕이랄까 사람 조종하는 걸 즐기는 거 아냐~ 싶어지는데, 그런 건 역시 지온의 피~ 샤아의 여동생 답다 싶어지기도 합니다.

  미데아 4대 분량의 인력과 물자가 왔으니 화이트 베이스 주변이 시끌 벅적해진 상황에서, 함의 꼬마 고아 3인방이 말을 나눕니다.
  "엄청 많이 왔네" "화이트 베이스 금방 고치겠다" "그야 당연하지" 라는 애들의 대화 속에서, 다음 화면 바로 또 고쳐서 싸우러 다니겠구나 싶어집니다.

  한편 마틸다가 미데아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아무로와 하야토를 칭찬하자,
  카이가 자기도 열심히 싸웠다는 투로 툴툴거립니다.
  그러자, 마틸다 중위는 "알아요, 카이. 오늘 누구보다 고생했다는 걸." 하고

  하하 제가 열심히 하면 다 한주먹감이지요 하고 허세를 부리는 카이에게 웃어주면서, 믿음직스럽네요~하고 애들 다루듯이 말하는 마틸다 중위.
  그리고 자뻑에 빠져서 헛소리를 계속하는 카이 만 남겨두고 가버리는 마틸다 중위와 아무로, 하야토~는 이번 화의 개그컷입니다. 곧 카이가 나만 두고 가기냐 하고 쫓아가면서 이번 화는 종료.

 = 그런데, 다음 화에 누가 죽는지 예고편에서 말해줘도 괜찮나요~



  드디어 구프 뒤에 돔이 등장. 검은 삼연성도 등장.



  이제 스팩 성능 만으로 건담이 압도하는 시기는 끝났다! 오오 도무 오오 돔~
  (23화로 계속됩니다아)

:DAIN.
 
by DAIN | 2019/06/25 21:58 | 영상문화매체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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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KENDaeL at 2019/06/26 00:40
적군 측 조연만 죽여서 그런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아군 측도 죽이는 게 보이는군요.
그리고 넷플리스 자막은 뭔가... 이상한 걸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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