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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earning to live with a lot of things" - 다양하게 사는 법을 공부하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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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01일
스파이더맨2

 - 이런저런 내용 까발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전부 읽으실 분은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거나 CTRL+A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처음 올린 것과는 글을 미묘하게 고쳤기 때문에, 좀 달라져 있습니다.

 = 개인적인 소감을 말한다면...
 "1편 때에도 나는 이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양키 놈 들은 행복한 줄 알아야 해. 자기네 구닥다리 히어로 물을 이렇게 까지 멋지게 뽑아준다는 자체가 복이라니까."

 슬프지만, 한국에서 태권 브이를 저렇게 만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데에 올인입니다. 1편에서도 그랬지만 개인적으론 아주 감동 받았습니다.

 - 뭐 익히 아시겠지만, 이번편의 악당은 닥터 옥토퍼스. 줄여서 닥 옥이지요. 여기선 제임슨 씨의 센스가 아주 돋보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문제라면, 웃는 사람이 없더란...

  3편까지도 대충 보이는 전개이긴 합니다. 아마도 인기 캐릭터 베놈의 등장을 위해서 우주비행사 존 제임슨이 우주에서 심비오트를 붙여가지고 오겠지요. 설마 스파이더맨 옷을 줏어다 준 그 부랑자가 에디 블록은 아니겠지... 일단 존 제임슨이 뱀파이어가 된다면, 블레이드 같은 애들하고 연관이 지어져야 할지도 모르니 그렇게 까지 막나가진 않을 것 같고... 역시 3편에는 해리 고블린과 베놈 등이 나와야 겠지요. 1편의 크레딧에서 에디 블록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베놈의 등장 가능성이 결코 낮은 게 아닙니다.
  물론 뒤통수 치기로 킹핀이나, 미스테리오, 스콜피온이나 벌쳐 등의 다른 악당들이 나올 확률은 큽니다만. 다만, 이미 잘 살고 있는 리저드를 굳이 내보내진 않을 것 같아요. 여기선 리저드와 닥 옥이 친구라니까, 친구의 선례를 또 밟는 것도 개그일테고, 결정적으로 데어데빌에서 이미 리저드 농담이 나와 있으니... 개인적으론 하이드로맨과 베놈이 같이 나오면 연체동물 콤비로 꽤 개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배트맨 리턴 처럼, 해리 고블린+홉고블린 콤비에, 블랙 캣이 나와서 스파이더맨과 미묘한 관계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베놈이 의외로 인간적인 악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가 베놈의 숙주가 되던 간에 인간으로써 스파이더맨이나 피터를 미워 하는 한, 피터는 자신이 짊어져야 하는 또 하나의 '책임'이란 걸 벗을 수 없는 거고, 2편에서 적에 대한 언급이 계속 되는 걸 봐도 역시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구요.
  게다가 피터가 우주생물을 붙이고 있는 동안에 블랙 스파이더맨 의상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팬 서비스도 가능하고, 수퍼맨3에서 사악해진 수퍼맨처럼 일시적으로 악의 권화가 된다거나 하는 연출도 재미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에서 벗어난 우주생물이 스파이더맨을 미워하는 에디 블록이나 존 제임슨에게 붙어서 베놈이 될 가능성이 낮은 게 아니에요. 의외로 해리가 고블린이 아니라 베놈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니라구요. 누군가 하나를 홉고블린으로 만들고 해리 자신이 베놈이 된다면... 으음.

 - 의외로 영화 전반적으로 옛날 샘 레이미 영화들에서 나왔던 네타들이 기묘하게 재활용 되고 있어서 샘 레이미 팬이라면 은근히 웃깁니다. 문제라면 최소 다크맨과 이블 데드 정도는 다 꿰고 있어야 한다는 거겠지만요. 그리고, 전작에서 파워 얻는 장면이나, 화재 건물 등 몇몇 시퀀스는 전작의 변주에 가까운 것들이라서 은근히 시리즈 물로써의 연관성도 큽니다. 3편에서 어떤 식으로 또 재활용될지 꽤 궁금해요.
  영화 처음 타이틀 크레딧 부분은 전작의 거미줄 연출 위에다가, 전작의 장면들을 마블 코믹스 풍으로 그려 놓은 것을 인서트 형식으로 보여주는 데, 이게 꽤 찡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아주 괜찮았아요.

  일단, 이번에도 악당들에 대해서 묘하게 동정적인 시선을 보여줍니다. 닥 옥은 사고에 의해 모든 걸 잃어버린 불행한 남자입니다만, 꽤 미묘하게 본래의 이성 밑에 감추고 있던 광기를 슬쩍 보여주는 게 묘한 느낌입니다.
  범생이 피터와는 달리 적당히 능글능글 거리기도 하고, 전작의 고블린=노만 처럼 자신에 대한 확신에 차 있던 만큼 그 반동도 큰 것 같군요. 어쨌든 원작에 비교적 충실하면서도 나름대로 영화적인 유니크한 악당을 만들려고 한 것 같습니다만, 살짝 어긋났다는 느낌이 들어요(다만 유머 센스는 좀더 보강을 해야 겠더군요, 닥 옥). 액션의 적으로는 상당히 걸출하게 뽑혀 나와 있어서 그런 면에선 꽤 괜찮습니다만.
  닥 옥은 4개의 촉수에 별명을 붙인 것 같기는 한데... 히어링이 짧아서 잘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인격이나 자기 방어 본능이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기계촉수는 꽤 괜찮은 묘사였습니다.
 그리고, 닥터 옥토퍼스 께서 장엄하게 사라지는 장면은 거의 이블 데드2 더군요. 보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만, 최고의 개그 장면은 역시 윌리엄 데포 씨의 "아임유어파더" 였습니다. 개그 장면 자체도 의외로 적지 않은데, 극장 안에서 웃는 사람이 적은 건 좀 의외였습니다. 역시 문화적 차이일려나요.

 - 노블리스 오블리제던가 하는 말이 있지요. 히어로는 중산층 줄신의 귀족적 사명감을 지닌 변태들..., 이란 농담을 던지고 싶지만 문제는 저게 일종의 세뇌란 것. 팩스 아메리카나 같은 쫀쫀하고 별 의미도 없는 사상적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이 같은 시민들에게 보호받고 또 자신도 누군가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 있을 만한 어떤 동기랄까 의미를 부여하게 만드는 그런 문화적, 도덕적 성향의 주입이란 생각까지 들 정도로 잘 뽑혀 나왔습니다.
  물론 국민이 국가에게 받는 기본적인 보호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게 좀 아쉽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미묘한 정치색은 좀 줄었고, 보다 인간적이고 기본적인 양심이나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닥 옥의 개심은 좀 그렇긴 했지만, 닥 옥이 미묘하게 다크맨과 겹치는 이미지도 많아서 그럭저럭 납득 할 만 했습니다. 뭐, 닥 옥이 "나는 과학자다..." 운운했으면 그것도 꽤 개그였을 겁니다만, 어쨌든 피터와 닥 옥이 의외로 '동전의 앞 뒷면'이란 느낌의 은유는 더 강해졌습니다. 그린 고블린과 피터가 '나쁜 아버지와 착한 의붓아들'이란 느낌이었다면, 닥 옥과 피터는 과학의 피해자인 동시에 이성과 과학의 신봉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학자라는 것에 대한 꿈과 환상이란 게 60년대 이후 대부분의 소년들이 갖는 꿈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닥 옥의 개심과 마지막 희생 부분은 꽤 우습지만, 그래도 괜찮은 부분 이었습니다. 전작의 그린 고블린보다는 보다 동정적으로 그려지고 있기도 해요. 과학은 꿈이고 도구지만 때때로 그런 과학이 지나치게 앞으로 나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요즘 미국이 지나치게 설쳐대는 것 처럼요.
  사실 닥 옥이 추구하는 핵융합 실험으로 탄생한 절대적인 힘이란, '태양'에 대한 비유가 조금은 요즘의 미국 주도의 정의에 대한 빈정거림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좀 미약한 건 아쉬웠습니다.

  닥 옥은 그렇다 치고,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쪽의 이야기를 해보면...
  확실히 초반에서 상당히 고생 시킵니다. 전작 마지막에 고블린이 죽고나서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단호함을 보여주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지요. 알바 값 못 받고 고생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생계의 압박이라는 게 의외로 또 공감하기 쉬운 요소이기도 했지만, 재대로 취직하고 살고자 하는 요즘 20대 젊은이들에게도 나름대로 어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어쨌든 초반은 액션이나 유머가 오가는 이런 자잘한 피터의 일상과 바쁜 와중에 자잘한 사건을 해결하는 스파이더맨의 일상이 오가는 가운데에 피터의 고뇌가 적절히 그려지고 있고, 그런 묘사 면에서도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벤 아저씨와의 정신적 대화일까, 꿈이나 환영이랄까... 어쨌든 그 시퀀스는 위치를 좀 바꾸거나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이 숙모 관련 에피소드가 좀더 늘어나서 약간 설교적인 면이 되기도 했고, 피터가 벤 삼촌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숙모에게 말하는 부분은 좋기는 했지만, 메이 숙모의 반응이 너무 평면적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진실을 말한 피터의 용기'를 칭찬할 정도로 그렇게 '준비된' 인격자 노릇을 하기는 쉽지 않았겠지요. 어쨌든 메이 숙모는 미국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히어로 만화에 대한 정의를 잘 알고 계시더군요(웃음). 다만, 그게 요즘의 미국에서 일반적인가? 라는 생각은 좀 듭니다. 토비 맥과이어의 연기는 장난이 아니어서, 토비 맥과이어를 주인공으로 미국판 쿠우가를 찍고 싶어졌을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피터가 육체적 정신적 컨디션 저하로 능력 발휘에 지장이 생기고, 실제 사회 생활 같은 것 때문에 스파이더맨을 그만 둔 다음에 화재 현장을 만납니다. 1편에서는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지만 그 다음에 그린 고블린의 기습을 받죠. 2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피터 파커로써 아이를 하나 구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피터는 다시 고민하지요. 평범한 인간이라면 역시 일생에 다른 사람 하나를 겨우 구할 수 있을까 말까 한 게 보통일 겁니다. 스파이더맨이었다면 다른 사람을 더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결국 2편은 피터가 단순한 '영웅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영웅의 삶을 선택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메리 제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과정이기도 하구요. 영웅이며 인간인 것... 이라고 할까요. 메리 제인을 구해야 한다는 목적과 자신의 마음이 일치할 때에 피터는 다시 스파이더맨으로써 완전한 능력을 되찾게 됩니다. 마음이 움직일 때 힘이 따라 온다는 거겠지요. 정의는 단순히 몇마디 말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정신과 마음으로써 행해야 하는 거겠지요. (뭐, 부시도 이 정도의 진실은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리고, 해리와 손잡은 닥 옥의 싸움이 계속 됩니다만, 닥 옥은 피터를 잡아가기 위해서 피터의 힘을 소모시키려고 기차를 폭주시킵니다. 피터는 결국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닥 옥과의 싸움을 포기하고 기차를 정지시키려고 노력하지요.
  이 기차 정지 시퀀스 다음에 기력이 다해 기절한 피터를, 마치 성자를 옮기 듯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옮겨주고 사람들이 걱정하듯 말하는 장면은 조금 오버다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초반에서 피터가 고생하는 시퀀스가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상당히 대리만족도가 높은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피터의 스파이더 가면을 가져다 주면서 "비밀은 지킬께요" 라고 말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피터가 가면을 자주 벗기 때문에 좀더 피터=스파이더맨이라는 공식이 더욱 설득력이 있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때나마 스파이더맨이란 짐을 벗어던지려고 했지만, 그 만큼 더 애를 쓰는 피터의 모습이 관객과 엑스트라 까지도 감동시킬 수 있었던 거지요.

  전작에서 케이블 카 시퀀스에서 고블린에게 이것저것 던지는 시민들 장면과 비슷하게, 닥 옥이 기차를 멈추고 지친 피터를 잡아가려 하자, 시민들이 "나랑 먼저 붙고 하시지" 라고 피터를 가려주는 시퀀스가 있습니다. 물론 닥 옥이 기계촉수로 다 날려버리지만... 어쨋든 그 장면 자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정의를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겁니다. 어떻게 썩어있는 사회이던 간에요.

  이번에도 스파이디와 닥 옥의 결투는 사람 눈 없는 곳에서 조용하게 이루어집니다. 뭐, 어떤 면에서는 사람들 모아놓고 실패한 일이니 사람 없는 데서 성공하고 혼자서 기뻐하다가 남들에게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닥 옥이 강가의 폐공장에서 다시 리허빌리티(?)하는 부분이나, 그 안에서 자신의 연구를 완성시키려는 부분은 참 묘하게 샘 레이미의 옛날 작품인 다크맨 틱합니다.
  뭐, 이번작의 닥 옥은 사실상 다크맨 힐(악당) 버전이니까... (웃음)

  메리 제인은 여전히 납치 대상의 조역이지만 의외로 비중이 컷습니다. 단 한명의 여자도 구하지 못하는 게 무슨 히어로냐 싶은 것도 있었고, 결국은 피터는 닥 옥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메리 제인에게도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득하지만, 결국 메리 제인은 피터의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그를 선택합니다.
  메리 제인이 과연 진짜로 피터를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한 성장의 고통을 겪는 친구로써의 동질감이나 아예 피터에 대한 동정인 건지 조금 애매하다 싶을 정도로, 마지막에 결혼식장에서 도망나온 메리 제인이 조금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자체가 미묘하게 나쁜 예감을 주는 군요.
  그웬 스테이시 죽이듯이 메리 제인을 죽이진 않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94년도 판 애니메이션 처럼 메리 제인은 실종되고 피터가 메리를 찾으러 떠나는 결말이 될까봐 불안하네요. 키어스틴 던스트의 3편까지만 출연 이야기도 돌고 있고 그렇지만, 어쨌든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너무 지나치게 슬프게 가지 않게 되기만 바랄 뿐입니다.

 - 이번 작에 스탠 리 씨의 카메오는, 메이 숙모 구출 시퀀스에서 닥 옥이 땅에 떨어트린 파편을 사람이 피하게 이끄는 노인네인 것 같군요. 아, 그리고 브루스 캠벨도 이번에 또 나옵니다. 테드 레이미는 아예 대놓고 나오는 군요.


  결국 영화 전반적으로 엑스맨2처럼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서 드라마를 늘리고 액션은 그냥 덤이란 느낌으로 던져주는 정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균형은 잘 맞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 부분은 확실히 매트릭스 컴플렉스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됩니다. 막말로 말해서 슬로우 모션만 들어가면 다 매트릭스 묘사라고 생각하는 안이한 영화 평은 좀 집어 치웠으면 좋겠어요 ^^

 = 쯧코미 하나. "핵융합이라면 기계를 물 속에 담근다고 그게 해결될 문제인가, 닥 옥? 당장 물이 고열로 산소와 수소로 분해되서 수소 핵융합으로 헬륨이 생길텐데? 물에 담근다고 핵융합이 그렇게 쉽게 해결되는 거라고 생각해?"

 - 근일 한번 또 봐야지... 하는 중입니다. 용산에서 봤는데, 결국 ESPGALUDA는 사지 못했군요(쳇). 메가박스 가서 볼까 생각 중입니다. 으흐흑.
by 다인 | 2004/07/01 01:33 | 영상문화매체 잡담 | 트랙백(2) | 핑백(1)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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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afe Freedom at 2004/07/05 15:10

제목 : 스파이더맨 2.
만화에서 나오는 슈퍼 히어로가 현실에 있다면 아마 참 피곤한 존재일 겁니다. 외형상 평범함을 뛰어넘는 힘을 지녔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라는 달콤한 부분이 그런 단점들을 보이지 않게 가리고 있을 뿐이지요. 하는 일은 경찰과 소방관을 합쳐 놓아도 당해내지 못할 만큼 많고, 누가 얼굴이라도 알아볼까봐 가면을 써야 하며, 달콤한 로맨스를 즐기거나 생업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어디서나 사이렌만 울리면 달려 나가야......more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4/07/10 13:17

제목 : Spider's Web!
2004년 7월 10일 갱신 일단은 이글루 내부의 <스파이더맨 2> 관련 포스팅으로 범위를 한정. ★개봉 전의 두근거림★ →당신의 다정한 이웃이 돌아온다! →신경쓰이는 캐릭터 두 명 →기다려라 스파이디 내가 간다~ →예매만이 살길이다 →설마 예고편이 전부는 아니겠지 →이런 컷을 원한다고, 음. →포스터 갤러리 →부업은 히어로의 숙명 →보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상자가 슈퍼영웅을 이길 순 없지... →인간적인 영웅, 꼭 보고 싶다 ★돈이 아깝지 않았다!★ belle님 | Frankenst......more

Linked at Purgatorium : 색인.. at 2019/06/11 17:55

... 최대의 결전 ■ 생사결 ■ Shaolin VS. Terminator (땡칠이와 쌍라이트) ■ 숨바꼭질 ■ Star Wars - Episode3 : Revenge of Sith ■ 스파이더맨2 ■ 악마군단(Monster Squad) ■ 안녕 형아 ■ 알포인트 ■ ALIEN VS PREDATOR ■ 엑소시스트 ■ 존 부어맨의 엑스칼리버 ■ 여포와 초선 ■ 역도산 ... more

Commented by 444- at 2004/07/01 01:36
보시는 분들마다 호평이군요. 시간나면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4/07/01 01:39
닥터 스트레인지야 게임 출연이 없는 관계로 국내 인지도가 떨어져서 아닐까
합니다; 저도 거기서 혼자 푸헤헤 웃었다가 뻘쭘해 죽을 뻔했네요 --.
Commented by EST_ at 2004/07/01 01:45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는 저도...;;;
(게다가 양쪽 자리에는 모르는 여자들이)
큰 화면으로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4/07/01 01:50
메리 제인 건은 그냥 '3편으로 일단락'...이런 식이면 좋을텐데요. 괜히 질질 늘렸다가는 엄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 베놈은 아무래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베놈의 모체인 '외계에서 온 군체형
공생 생물...' 이라는 것 자체가 이번 시리즈와는 분위기 상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이제와서
뉴 그린 고블린 혼자 나오는 건 썰렁하니 악당이 또 새로 나오기는 나올 텐데... 과연 이번에는 누가
나와 줄 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두근두근)
Commented by 다인 at 2004/07/01 01:50
존 제임슨이 베놈이 되는 것도 생각해볼 만 하지요. 그래서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메리 제인을 뺏은 남자로써) 피터 파커가 집중 공격 받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합니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4/07/01 01:53
...과연! 이 시리즈 내에서는 에디 브록보다 오히려 그 쪽이 더 설득력 있을 것 같군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4/07/01 09:14
으윽 1도 제대로 못봤는데, 이거야 원
Commented by JOSH at 2004/07/01 09:33
그래, 3편에서는 베놈 얻어 고브린 2세와 싸우고
4편서 분리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페이스 스파이더맨도 멋있어서 좋아요!
한 편도 못 넘기고 사라지는건 싫어~!
Commented by 카샤 at 2004/07/01 13:28
아아. 역시 샘 레이미였습니다.(개인적으로 대만족)
Commented by 슈퍼히로 at 2004/07/01 14:07
저도 스파이더맨에 대한 지식이 많지않아서인지 네타에 관해서는 크게 뒤집어지지 못했군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4/07/01 20:44
진짜 최곱니다. 샘 레이미 천재!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4/07/02 00:48
아 정말 멋진 영화더군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4/07/02 23:25
존 제임슨은 먼저 늑대인간이 되어야...(두둥)
뭐 코너스 교수가 사태의 전말을 알고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도마뱀맨이 된다거나 해도 되게 웃길듯 (웃기냐?)

메리제인은 사실 원작에서도 너무 길어지니까 골치거리가 되어서...2000년대 들어와서는 '이혼' '별거' '비행기 사고로 행불' 등등 고난을 많이 겪죠. 역시 히어로와 연애는 양립불가능인가?
Commented by 로오나 at 2004/07/05 04:08
들은 바에 의하면 베놈이 못나오는 이유 중 하나는 판권을 마벨이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또 이놈은 원작에서는 고향별로 돌아가서 히어로노릇하고 있다더군요-_-; 개인적으로 닥터 옥토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음작에서는 홉고블린 정도로는 한참 모자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정말 더블 악당 모드로 가지 않으면...;
Commented by 空我 at 2004/07/05 17:56
올해 방영했던 애니판 스파이더맨에서는 리저드가 나오기도 했는데..성우가 무려 오츠카 아키오..씨 였었죠
Commented by Ninjalee at 2004/07/16 15:10
확실히. 태양급 에너지를 강에 담근다고 진정된다면 그건 좀 무리가..있지요. 자세한것은 네코 야나기타 선생을 불러와야하나(쿨럭)
Commented by Ninjalee at 2004/07/16 15:16
죽은 줄 알았던 닥 악이 이성을 잃은 채로 부활해서 난데없이 시니스터 식스 결성으로 간다거나(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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